김홍신 개고기 2

7. 그들은 누구인가? '개고기 불간섭 선언' 동참자

2001년 개고기 불간섭 선언에는 12개 단체와 개인 167명이 참여했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이들이 진짜 우리 조상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개고기가 민족의 전통 음식인 나라 중 현재 실존하는 나라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 뿐이다. 개고기 불간섭 선언에 참여한 이들이 그 사실을 알고 행동을 했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들 자체가 이미 대한민국 정치계, 언론계, 사법계, 문화계, 출판계, 영화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고 영향력은 막강했다. 그래서인지 이후 대한민국은 개고기 문화권(중국, 북한)으로 빠르게 오염되게 된다. 동참 단체 (총 12개 단체)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회장 김인섭), 국제팬클럽한국본부(회장 성기조),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기택), 대한한의..

개고기 문제 2018.11.13

6. 개고기 불간섭 선언? 개고기 중국 속국 선언!

누구를 위한 개고기 독립 선언인가? 2001년 12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떼로 몰려 나와 엄숙한 선언을 했다. 개고기 식용은 우리 민족의 전통이니 서양은 비난하지 말고 존중하라는 선언이었다. 대한민국 독립 선언도 아니고 미국 독립 선언도 아닌 고작 개고기 독립 선언이었다. 선언의 목적은 '축산물가공처리법' 중 개를 사육 가능한 동물로 개정하자는 것이었다. 개를 가축으로 만들어야 개고기를 합법화 할 수 있다. 2007년 노무현 정부가 개정한 그 '개 가축 고시'와 동일한 내용이다. 2001년에는 실패했지만 2007년 성공한 것이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법으로 금지한 개고기 금지법은 반 세기가 흐르는 동안 사라졌다. 개를 보호하던 동물보호법도 축산법, 식품위생법, 환경법 등등으로 갈기갈기 찢겨져 유..

개고기 문제 201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