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개 2

108. '하나의 중국', 개고기 먹는 장기털이범 조선족

해외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소련(현재 러시아 및 구 러시아 연방 일부)이다. 이중 공산권인 중국과 소련 동포 중 다수는 자신들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고 한다. 독립운동가라는 마법의 단어는 그들 가문의 역사를 아름답게 치장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적어도 한국 외교부와 법무부의 재외동포 정책 상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단어는 훈장 그 자체다.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후손 중 북한과 남한으로 간 나머지를 제외하고는 조선족 자치구에 그대로 살고 있다. 중국 조선족 자치구에 사는 조선족은 자신들이 중국인이라고 믿는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이 티베트와 위그르 포함 55개 소수민족을 지배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정책이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 판 미국의 ‘용광로’ 인종 정책이다. 5..

중국 공산당 2019.08.06

59. 보드 게임으로 보는 신라인 청나라 조상설

청나라 황제 건륭제는 자기가 신라인의 후손이라고 했다. 여러 기록에 의하면 통일신라 멸망 후 신라인이 중국 북부로 이동해 발해가 있던 지역의 여진족을 통합해 금나라를 세웠다고 한다. 금나라가 망했다가 17세기 다시 후금을 세웠으니 바로 청나라다. 그렇다면 통일신라 시대까지 왕족만 키울 수 있던 삽살개와 청나라 황족만 키울 수 있던 사자개의 관계를 이런 식으로 연결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기원전 14세기 키푸로스에서 신성한 개를 믿던 지배 세력이 스키타이와 흉노로 이동했고 흉노는 계속 갈라져 신라와 금, 청나라의 지배층이 되었다는 가설이다. 모든 기마 유목민이 인종과 언어를 제외하고 같은 문화를 지녔다고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증명을 해보라고? 단서는 의외로 사소한 데 있을 수 있다. 보드 게임이..

유목사 201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