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루리안 개 3

155. 청에 대한 증오로 시작된 개고기 공산 혁명

중국 공산당의 상징은 개고기 중국 공산주의는 반드시 개고기를 인정해야 한다. 왜? 개고기가 중국 공산혁명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럼 모든 공산당이 개고기를 먹느냐? 아니다. 공산주의 역사 상 오직 중국 공산당만 개고기를 먹는다. 공산주의 역사가 언제부터일까? 반려견 코코와 함께 지하 감옥에 갇힌 후 단두대에서 처형된 마리 앙뜨와네트의 브루봉 왕조를 끝장낸 프랑스 대혁명까지 공산주의 혁명으로 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따지면 18세기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공산주의 이론과 사상이 퍼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문명이라고 할 만한 지역에서 공산주의 사상과 함께 보편적인 개고기 식용이 나타난 예는 없다. 오직 1911년 이후 중국 공산주의를 제외하고 말이다. 어쩌다 개고기가 중국 공산..

중국 공산당 2019.12.05

83. 로마 - 카톨릭의 개 숭배 원조는 에트루리안

사극을 볼 때 느끼는 안타까운 고증 실수가 있다. 청자가 없던 시기가 배경인데도 떡 하니 청자가 나오거나 도자기가 없던 시대인데도 도자기로 된 다기 세트가 나오는 걸 보면 한숨이 절로 난다. 왕족이라고 다 도자기를 쓴 건 아니다. 도자기는 인간이 섭씨 1000도 이상의 화력을 만들수 있게 된 후에야 만들어졌다. 섭씨 1000도 이상의 화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첨단 과학이 사용되었다. 도자기의 발전은 과학의 발전과도 직결된다. 도자기가 발명되기 전 지배층은 토기를 사용했다. 일반 백성은 잘 해야 투박한 질그릇 정도 사용했다. 신석기 시대를 예로 들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토기 한 번 구경 못하고 죽은 인간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에트루리안도 고도로 발달된 청동기 유물을 남겼다. 완성도 높은 에트루리안 청동..

유럽사 2019.06.01

78. 왜 성모 마리아는 개를 안고 있었을까?

한국 천주교는 천주교 역사 상 유일하게 개고기를 전통으로 인정하며 적극적으로 먹는 조직이다. 원래 천주교에서는 개를 신성하게 여겼다. 유럽사는 곧 기독교(천주교와 개신교) 역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종교 개혁 이전의 천주교와 종교 개혁 후의 개신교를 설명하면서 유럽사도 함께 알아볼 것이다.유럽사는 곧 이슬람사, 미국사와도 이어진다. 복잡다단한 이 역사들 속에서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다.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개고기 안 먹는다. 한국 기독교만 먹는다.” 유럽 예술에서는 성모마리아와 개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종교 개혁 전과 후 형식이 조금 달라진다. 종교 개혁 전에는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혹은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와 강아지 혹은 성모마리아와 개가 함께 묘사되었다. 이 성모마리아 ..

유럽사 201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