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사

194. 에트루리안의 아동성애와 헤라클래스의 동성애

AnDant 2020. 5. 8. 12:13

영웅, 헤라클래스는 동성애자 


소아시아(터키, 시리아) 중동 사막에서 키푸로스 찍고 바다를 건너 그리스와 로마로 진출한 초기 에트루리안은  곳에서 신이 되었다. 신이 에트루리안은 신나게 그들 특유의 문화를 누렸을 것이다. 중에는 아동 성애와 동성애, 극도의 문란도 포함되었다. 




<에트루리안의 이동 경로와 해양 유목>




에트루리안 무덤 벽화에 의하면 헤라클레스는 명백한 동성애(혹은 양성애자)였다. 에트루리안의 찬란한 역사를 공부하는 학자들 일부는 그들의 잔혹함과 문란한 성문화에 당혹감을 느낀다. 신라 성골 시대의 성문란을 부정하고픈 한국인 심정과 비슷할 것이다. 




<남자와 성교 중인 헤라클레스와 싸우려 다가오는 아켈로우스 가면을 쓴 황소, 에트루리안, 이탈리아, 기원전 5세기>



아무데서나 . 아무나 잡고 . 남녀 구분, 파트너 구분도 없어. 남사스럽고 성에 미친 놈들 같애.  사람들이 그리스-로마 문화의 근원? 그리스-로마 문화는 서양의 뿌리인데? 부정하고 싶을 것이다. 


서양 문화의 뿌리가 성에 미친 악마?



특히 금욕을 강조한 로마 카톨릭 지배를 천년이나 받은 중세 시대 유럽인들 눈에는 성에 미친 악마로 보였을 것이다. 에트루리안에서 성이 중요했던 이유는 무조건 아이를 많이 낳아 소중한 혈통을 지키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채찍질의 무덤에 있는 쇼킹한 벽화, 에트루리안, 이탈리아, 기원전 490년>




엄마 아빠가 고귀한 혈통이면 후계자가  되는 거고 쪽이 딸려도 귀한 혈통이긴 마찬가지다. 조선 시대 노비제도처럼 아빠가 양반이고 엄마가 노비면 자식도 노비되는 그런 문화가 아니었다. 아빠가 신이고 엄마가 인간이어도 대우를 받았다. 



<제우스와 인간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래스가 새겨진 금화, 반대편에는 순록을 잡아먹는 사자, 키프로스, 기원전 362~312년>



그리스 신화를 보면 신이라는 것들은 툭하면 짐승으로 변해 세상 아름다운 인간 여자는 덮치고 다니는 같다. 이렇게 인간 여자 사이에서 낳은 자식도 신들 찌끄레기에 끼워는 준다. 격은 낮지만 어쨌든 인간보다는 높은 반인반신이다.

 

아기만 낳으면 장땡~


에트루리안에서 여자 지위가 높았기 때문이다. 여주인은 남자 주인과 동등하게 연회(사교와 외교) 주관하고 재산을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 남자 주인과 동등하게 아무 때나 아무 하고나 하고 싶을 성관계를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나이를 불문하고 말이다. 여주인이 낳은 혼외 자식도?



<표범 혹은 개가 새겨진 에트루리안 연회 무덤 벽회, 이탈리아, 기원전 5세기>



소중한 혈통이다. 학자들은 에트루리안에서는 어린아이들도 성관계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까 그들은 연령에 상관없이 멀쩡히 가다가도 예쁜 여자(어린이) 있거나 잘생긴 남자(어린) 있으면 성관계를 맺었다. 이게 합의된 관계라면 상관없다. 




<에트루리안의 항해술, 기원전 5세기>



같은 에트루리안인들끼리는 그게 문화니까 그러려니 거다. 집안 따지고 서열 따져서 하고 싶은 놈이 하는 거에 거부감이 없다. 그런데 토착민인 그리스, 로마 인들은 어땠을까? 죽여버리고 싶었을 거다. 이거야 말로 문화 차이다. 




어린이까지 성에 몰두한 에트루리안


유목민은 엄마가 누구냐가 중요하지만 정착민은 아빠가 누구냐가 중요하다. 여자가 남자 남자와 관계하거나  받아들일 없다. 루크레치아의 강간 사건처럼 여자의 정절이 중요하다. 그런데 에트루리안 미친*놈들은 막을 수가 없어. 거부하면 죽어. 




<황소로 변한 제우스 등에 앉은 인간 여인, 구운 진흙, 파르티안, 기원전 3~2세기>




천벌을 받아. ? 그들은 신이니까. 마찬가지로 그리스-로마 토착민은 어린아이까지 성관계를 맺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부족이 달라붙어 성관계를 즐기도록 장려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 혈통 그까짓거. 


지켜야 소중한 혈통은 부계로만 전해졌다. 왕이 명의 후궁을 두면 해결되었다. 정착민인 그리스-로마 인들 눈에는 어린아이와도 관계하는 에트루리안은 짐승처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감히 반항할 없었을 것이다. 



개고기 먹은 그리스 토착민 



왜냐? 상대가 신처럼 강했으니까. 고대 그리스에서는 개를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 토기에 개고기를 삶아 먹던 고대 그리스 눈에 청동기 무기를 휘두르며 개를 왕의 상징으로 삼는 에트루리안은 도저히 넘을 없는 존재들이었을 것이다. 



<왕으로 추정되는 창과 방패를 든 페키니안 군인, 이탈리아 타로스, 기원전 5세기>


배를 타고 자유자재로 바다를 누비며 듣도 보도 못한 건축물을 세우며 화려하기 그지 없는 금세공물을 몸에 두른 에트루리안 침입자들이 신처럼 보였을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초기 에트루리안이 그리스-로마 신화의 주인공들이라고 믿는다. 그럴 밖에 없는 청동기 무기로 무장한 말탄 무사는 현대의 초음속 전투기 정도의 위력 지녔다. 



<말 탄 페키니아인,  키프러스, 기원전 800~400년>




황금으로 보나 무력으로 보나 문화수준으로 보나 초기 에트루리안과 그리스 로마 토착민은 상대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버섯 모양 흙 집에 것도 감지덕지 하던 토착민 눈에 대리석 저택에서 살며 초음속 제트기(말탄 무사) 자유자재로 다루는 에트루리안 지배층은 신처럼 보일 밖에 없다. 



몰록을 버리고 신이 된 에트루리안 



, 초기 에트루리안이 그리스-로마에서 신이 되었다고 치자. 누굴 신으로 만들 것인가? 동료나 부모형제겠지. 부족 연합체인 유목민의 특성   에트루리안도 부족(가문) 별로 맡은 역할이 있었을 것이다. 초기 에트루리안 석상을 보면 거의 모든 석상이 닮았다. 




<페키니아 추정  구리합금 개 조각, 시리아 발견, 시기 미정>


눈은 아몬드 모양이고 콧대는 일직선처럼 높고 광대뼈가 발달했으며 턱은 주걱턱이다. 형제처럼 닮았다. 아마 소아시아와 중동의 몰록 신을 모시던 에트루리안 지배 부족 가문이 바다를 건너는 성공해 초기 권력을 독점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에트루리안 왕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개가 새겨진 청옥 스카라브 금인장, 이탈리아, 기원전8~3세기>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모두 근친이나 부모자식, 형제들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았나 싶다. 신라 성골 시대나 고구려, 백제, 이집트처럼 순수한 피를 독점해 부와 권력을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에 몰두하고 근친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