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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역사 독립 연구소

96. 복날 보신탕으로 하나 되는 남과 북, 조선족

북한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은 1911년 이후 조선족이 발전시킨 개고기 요리를 북한에 보급시킨 일등공신이다. 북한으로 전해진 조선족의 개고기는 다시 남한으로 전해졌다.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북한의 개고기 문화는 곧 김일성과 김정일이다. 처음 개고기 요리를 처음 팔게 한 사람도 김일성이고 개고기를 단고기의 경지에 올린 사람도 김일성이다단고기란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고 해서 김일성이 개고기를 부른 말이다


<김일성 지시로 1985년 이후 개고기는 단고기가 됨, 자유아시아 방송, 2015년 9월 22일>

얼마나 개고기가 맛있었으면 달다고 했을까하긴그러니까 하루에 두 끼나 개고기를 먹었겠지. 그래서인지 북한에서는 개고기에서 단 맛이 나야 정말 맛있는 요리인 듯 하다

북한에는 개고기 엿이 있다개고기 엿이 뭐냐고? “엿 먹어라” 할 때의 그 엿을 개고기로 만들었다는 소리다김정일은 김일성이 만든 개고기 공화국 토대를 더욱 발전시켰다


<북한의 개고기 엿, 통일뉴스, 2015년 9월 14일>

사실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은 만주식(조선족 식) 개 사육법을 북한에 적용시켰다는 의심을 받는다. 만주에서는 개를 키울 때 새끼 때 구덩이에 처넣는다. 그리고 하루에 한 두 번 주인 얼굴만 보여준다. 각인 효과에 의해 강아지는 오직 주인만 따른다. 

쇄국 정책을 펴며 오직 김일성과 김정일 얼굴만 보게 하며 찬양하고 세뇌한 결과, 북한에서 김일성 부자는 신이다. 또 만주에서는 개를 굶긴다. 굶겨야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다. 굶긴 개에게는 개고기를 먹인다북한 주민에게 개고기를 먹이는 것과 같다


<북한에서는 1990년 대에도 단고기수매원(개농장)을 관리했다는 증언, 자유아시아방송, 2018년 7월 27일>

북한은 현재 개고기 공화국이다. 북한 측 주장에 의하면 현대식(서양식) 축산 시스템과 개 농장을 결합시킨 사람은 김정일이다북한의 개 농장 시스템은 남한에서 개 가축 고시가 전격 통과된 2008년 이후 한국에서 꽃을 피웠다

현재 한국에서는 1, 000마리에서 6,000마리의 보신탕 용 개를 전문적으로 기르는 개농장이 전국에 수도 없이 널렸다. 그리고 한국의 개 농장은 조선족의 신분을 세탁해주는 합법적인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김정일 지시로 개농장(단고기 수매원)을 운영했다는 증언, 통일뉴스, 2015년 9 월24일>

이 주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다시 북한의 개고기로 돌아가자복날 개고기를 먹는 것이 우리 민족의 소중한 전통이라는 이론을 설파한 대표적인 인물도 김정일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 시대 양반들이나 일본 제국주의자들, 친일파 지식인들, 기독교 지도자들, 원불교 사설 등 복날 보신탕을 먹는 것이 우리 전통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은 많았지만 영향력 하나로만 본다면 김정일이 넘버 원 되시겠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사람이라면 반드시 복날 개고기를 먹어야만 하도록 만든 사람이 김정일이기 때문이다. 북한 인구가 2000만 정도로 본다면 2000만 명이 복날이면 개고기를 먹는 것이다.

<한국말로 서양 제국주의와 개고기에 대해 논하는 중국 시민, 자주시보,  2014년 8월 24일>

1911년 이후 복날이면 보신탕을 먹는 조선족 인구는 고작 200만 명 남짓이다. 그런데 북한에서 복날 보신탕을 먹으라고 장려하던 시기와 조선족이 한국으로 불법 이주하기 시작한 시기가 하필 일치한다

그리고 정말 공교롭게도 그 시기부터 한국에서는 복날 개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언론 보도가 시작되었다2006년 개고기에 대한 연구를 처음 시작할 당시, 나는 그 이전에 발행된 모든 개고기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았다


<개고기는 민족의 전통음식이라고 한 김정일,자유아시아방송 2018년 7월 27일>

그 결과 1997년이 매우 중요한 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1997년 이전에는 복날이 되면 개고기는 중국 전통일 뿐 우리 민족과는 상관없다는 논평이 실렸다1997년과 1998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먼저 북한을 보면 자발적 쇄국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굶어죽었다. 신석기 시대로 돌아간 북한에서는 개고기가 유일한 단백질이자 약이었다그 결과 북한에서는 대대적으로 복날 개고기 먹기 운동을  해야 했다.


<조선족이 거주하는 곳에는 반드시 있는 연변 개장국집,길림신문, 2009년 10월 30일>


남한에서는 1997년에 IMF가 터졌다. 국가 부도 직전에 몰린 한국 국민들은 자발적인 금 모으기 운동을 하는 등 애국심에 불탔다이 와중에도 인도적 관점에서 북한을 도와야 한다며 막대한 쌀(자금)을 북한에 지원했다. 

보내준 쌀은 다 어디로 가고 여전히 굶어죽던 북한 주민들은 여전히 개고기를 약으로 먹었다. 북한에서는 김정일 덕분에 개고기를 먹는 것은 전통을 지키는 것이라는 논리가 상식이 되어 있었다. 


<조선족은 개고기를 즐겨 먹는 민족이라고 규정한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전람관, 월드코리안뉴스, 2010년 12월 14일>

시기적으로 보면 1997년 이후 정확히 이 논리가 남한에 퍼졌다. 고기를 먹으면 애국자이고 개고기 반대하면 서양 제국주의 세력에 찬성하는 것이라는 이분법적 이론이 그것이다. 위의 논리는 원래 중국 공산당(마오쩌둥)의 것이었다. 

조선족도 당연히 서양 제국주의에 맞서 개고기를 지켜야 한다는 논리로 무장하고 있었다. 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람관에는 개고기가 전시되어 있다. 1997~1998년은 한중 수교 이후 시작된 중국 조선족들이 물밀 듯이 밀입국하던 시기였다


<청산가리 개고기를 1998년부터 한국에 수출한 조선족, KBS, 2003년 8월 14일>

우연하게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한국에서 복날 개고기에 대한 논조가 180도로 바뀌었다. 조선족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그들만의 카르텔이 존재한다. 그리고 반드시 개고기 시장이 존재한다2008년 이전 한국에서 개를 농장에서 키우는 것은 불법이었다

, 한국에 불법 이주한 조선족의 대규모 수요를 충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중국 연변 조직폭력조직은 개고기를 한국에 수출하기도 했다연변 조선족이 왜 청산가리 개고기를 한국에 불법 수출했는지에 대한 원인은 아무도 묻지 않았다. 


94. DMZ 콩 초콜릿과 개고기 공화국

북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DMZ에 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는 DMZ 콩 초콜릿을 먹는다. 파주 특산물인 으로 만든 DMZ 콩 초콜릿을 먹을 때마다 (맛있기는 하지만) 마음이 착잡하.  

DMZ콩 초콜릿만큼 남과 북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남한에 사는 우리는 콩에 온갖 공을 들인 콩 초콜릿을 먹는다. 이에 반해 통일 전망대 너머 북한사람들은 콩은커녕 콩깍지도 못 먹어 굶어 죽는다.

<DMZ 콩 초콜릿>

통일 전망대에 가면 북한이 너무 가까이 있어 놀라게 된다. 지척에 있는 DMZ 북쪽 마을을 거니는 북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콩깍지 죽도 못 먹어 굶주린 인질을 지켜보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진다. 

에티오피아 난민을 강 건너로 구경하며 DMZ 콩 초콜릿을 먹는 기분이다. 죽을 만큼 배가 고프다는 게 어떤 상황인지 선뜻 이해하기는 어렵다. 불과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사람들도 봄마다 보릿고개를 겪었다는데 그 역시 어떤 삶이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DMZ의 북한군. 출처 Expert Infantry>

50년의 세월이 지난 후 남한에 사는 우리는 DMZ 콩 초콜릿을 먹고 있지만 북한에 사는 북한 사람들은 여전히 밥을 굶고 있다. 보통 한국 사람은 밥이 없으면 라면을 먹든지 삼각 김밥을 먹는다.  

이와 같은 남과 북의 경제력 차이는 아마 메우기 힘들 것이다어느 날 갑자기 한국이 쫄딱 망하지 않는 한 말이다경제력의 차이 외에도 남과 북에는 이미 엄청난 문화 차이가 생겨 버렸다. 남한은 자유 국가다지 꼴리는 대로 산다



북한은 거대한 통제 사회다. 국가 자체가 거대한 트루먼 쇼 세트장이다내가 통일전망대에 서서 DMZ 콩 초롤릿과 콩깍지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한 외국인 군사전문가는 중얼거렸다. “가짜네”. 

그는 내게 언뜻 보기에 평화롭고 풍요로워 보이는 북쪽 마을이 무대 세팅장이라고 했다그러고 보니 모든 집과 건물은 무대처럼 남쪽을 향해 세팅되어 있다. 그러니까 마을 전체가 관공서든 학교든 전부 남향이었다


<휴전선과 DMZ(비무장 지대)>

자전거를 타고 한가로이 마을을 가로지르는 남자마저 괴이했다. 과연 그 남자는 일정한 패턴으로 정해진 시간에 따라, 공장에서 정해진 작업을 수행하듯 북쪽 마을을 가로질러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세트장 그림을 완성시키기 위해 자전거를 타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소름이 끼쳤다트루먼 쇼 세트장 같은 북쪽 마을을 크게 확대한 것이 북한 사회다. 김일성이 정권을 잡은 후 북한은 마치 거대한 세트장처럼 통제되고 있다


<개고기는 민족의 전통 요리라고 한 김정일, 자유아시아 방송,  2018년 7월 27일>

그렇기에 수 백 만 명이 굶어죽어도 강력한 쇄국 정책을 고집할 수 있었다. 앞서 주장했듯 기아, 내부 통제 그리고 북한의 개고기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들은 약도 먹지 못할 만큼 가난하고 굶주렸기에 개고기를 먹는다

한 사람들이 개고기를 약과 식량으로 먹는 것은 절대 자연적인 상황이 아니다우리, 개고기 엄청 좋아해! 너무 좋아해서 없어서 못 먹어!” “개고기는 북한 전통음식이야. 자랑스런 대표 음식이야!”. 


<북한에서는 비아그라 대신 먹는 누렁이 음경 요리(황구신), 통일뉴스, 2015년 9월 14일>

이런 주장이 궁색하게 들리는 것이 그들이 피죽도 못 먹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만약 최고급 와규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개고기 스테이크도 먹는다면 그럴 듯 하게 들릴 수도 있다. 현재 한국처럼 말이다. 비유를 하자면 북한은 이런 상황이다. 

칼에 찔린 상처에 치료랍시고 개 똥을 처바른 격이다. 왜? 항생제가 없으니까. 항생제 대신 개 똥을 바르면 상처가 곪아 패혈증으로 죽을 수 있다. 북한 지배층은 항생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면서도 개 똥을 택했다. 그러면서 감정을 내세웠다


<개고기로 민족의 동질성 회복하자는 남한 기사, 통일뉴스, 2015년 9월 14일>

개고기는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이라는 개고기 애국심과 서양에 대한 적개심에는 논리가 없다. 오직 감정 뿐이다. 북한은 개고기를 반대하는 외국을 서양제국주의로 칭했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 북한의 선택은 한국의 개고기 문제 전체로 번졌다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퍼진 개고기 애국심과 개고기 제국주의 개념도 북한에서 유래했다고 본다. 제국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에게는 낯설다. 일본 제국주의? 1945년 이후 끝장났다. 미 제국주의? 미 제국주의는 사실 우리와 상관없다


<1945년 9월 8일 한국에 진군한 미국 군대>

북한 주장에 의하면 미국 제국주의 덕분에 일본 제국주의에서 해방된 셈이다. 미국에 의해 남북이 분단? 미국에게 책임이 있다면 중국 공산당에게도 책임이 있다. 북한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조선족에게도 책임이 있다. 소련에게는 없나?

한국의 개고기 문제를 다루는 입장에서 보면 중국 공산당과 조선족, 그리고 북한에 대해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그들은 북한을 개고기 공화국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한국도 인류 역사 상 최악의 개고기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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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예멘, 시리아, 이집트 난민은 북한의 친구?

북한

개고기와 난민 문제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관련이 깊다. 한국에서 난민 신청을 하는 국가의 대부분이 북한과 국교를 맺은 나라기 때문이다.

주체사상에 의해 북한은 미제 제국주의(미국), 일제 제국주의(일본), 유럽 제국주의(서구 유럽)은 일단 제껴야 한다. 이들 국가와 국교를 맺은 자유 민주 국가도 제외해야 한다


<미국으로 집단 이주한 라오스 몽 족 난민, 한국경제, 2003년12월 19일>

이렇게 차 떼고 포 떼고 나서 남은 나라가 이집트, 예멘, 시리아, 이란, 라오스, 감비아 등이다. 북한과 국교를 맺은 이들 나라 중 라오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국가는 우리나라에서 난민 신청을 많이 하는 편이다. 

또 이 중 이집트, 예멘, 시리아 난민 신청자는 이슬람 형제단과 연관이 있다. 먼저 예멘을 보자. 예멘은 911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의 아버지가 살던 나라다. 그래서인지 미국은 아예 예멘인을 입국 금지하고 있다


<광견병 예방을 위해 개를 때려죽이는 예멘 후티 반군, Mintpressnews, 2019년 3월 >

당연히 난민 신청은 꿈도 못 꾼다일본의 경우 예멘 현지에서 단기 비자 신청부터 해야 한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500달러 정도 내야 하는 걸로 안다. 참고로 예멘 1인당 GDP500달러다. 또 일본인이 신원 보증도 해줘야 한다

만약 신원 보증한 예멘인이 일본에서 사고를 치면 일본인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신원 보증을 하는 절차도 까다롭고 돈이 든다난민 신청을 하는 동안 난민 신청자는 수용소 같은 시설에서 지내야 한다


<호텔에서 지낸 예멘 난민 신청자들, 뉴스1제주, 2018년 6월 22일>

제주도에 공짜로 마련해 준 모텔인지 호텔 시설을 두고 불평을 하던 예멘 난민 신청자들은 단 한 시간도 버티지 못할 정도로 열악하다. 2017년 일본의 난민 인정자 수는 20명이었다. 신청을 해서 떨어지면 즉시 일본을 떠나야 한다. 

인천 공항에서 버티고 살면서 한국 정부가 자신들을 감금하고 있다고 동네방네 기자회견을 한 앙골라 난민 신청자 가족은 신청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신청 서류 조작을 하면 당장 추방이다. 


<신청 서류 위조한 앙골라 난민 신청자, 한국일보, 2019년4월 28일>

어떤 송환 대기자는 햄버거만 준다고 불평하며 우리나라 국가 인권위에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다. 난민 신청자는 자국에 해가 되지 않는지를 판단해야 하는 관리 대상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난민 심사는 엄격하게 한다. 난민 신청 성공률은 약 2% 정도다그런데 나머지 98%는 인도적 체류자 자격으로 영원히 한국에 살 수 있다더 황당한 것은 인도적 체류자에 대한 정확한 통계나 정보를 밝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이집트 난민 신청자들이 관련된 무슬림 형제단, 2012년, VOA>

20187월 현재, 난민 신청자는 약 4만 명이라고 한다. 그 중 파키스탄인이 4,700여 명, 중국인이 4,200여 명 그리고 이집트인이 3,800여 명 정도라고 추정한다. 정확한 통계를 정부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정 알고 싶으면 정보 공개 청구를 해야 한다. 

어쨌든 신원보증인도 필요 없고 비자도 필요 없는 제주도로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500 여 명의 예멘 난민 신청자들은 현재 한국 땅 어딘가에서 (정확히 어디 사는지 아무도 모름) 잘 살고 있다.


<입국거부 되자 난민 신청한 앙골라 가족, 한국일보, 2019년4월 28일>

연간 60만 원 정도 버는 나라에서 제주도 행 비행기 값을 낼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예멘에서는 상위 몇 % 안에 드는 부유층이다예멘 내전은 이미 끝났어도 그들은 돌아갈 생각을 않는다

하긴. 한 달에 일 년 연봉의 4배를 벌 수 있다면 나 같아도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개 머리 성인의 나라, 고대 기독교 안티오크 파의 성지인 안티오크의 나라인 시리아를 보자


<난민 신청 직전 기독교로 개종한 이란 난민 신청자를 위한 시위, 한겨레, 2018년 7월 19일>

시리아 대통령은 시리아 난민에게 전쟁은 끝났으니 돌아오라고 한다. 그러나 이 땅 어딘가에 살고 있을 시리아 난민도 일본에는 한 명도 없다. 시리아의 1인당 GDP2000달러 수준이다이란 난민도 만만치 않다

팔라비 하운드라는 견종이 있을 정도로 개를 사랑한 팔라비 왕조를 몰아낸 이란은 현재 미국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다. 이란과 북한, 예멘은 동맹관계다. 석유가 나는데도 이란의 1인당 GDP5000달러 수준이다.


<팔라비 하운드 출처 : afghanhoundpedigrees>

이집트 난민 신청자들의 난민 신청자도 과격 이슬람 단체인 이슬람 형제단이 깊게 관련 있다. 이집트 내전 자체가 이슬람 형제단 대통령을 몰아내면서 생겼기 때문이다. 

국내 정치 불안을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나난민 신청을 한 이집트 인들이 슬람 형제단 단원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샤리아 제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이슬람형제단은  IS 의 모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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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개고기가 꿀피부 보장? 북한 사람이니?

북한

한꺼번에 몇 백만 명씩 굶어죽거나 혹은 고기 국물 몇 모금을 못 먹어서 펠리그라 병에 걸려 죽는다면 아무리 지독한 독재를 하고 쇄국을 해도 체제는 내부부터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런 국가적인 위기를 김정일은 개고기 전통론과 개고기 만병통치설로 타개했다. 북한 애들이 할 일이 없어서 철마다 없는 돈 쪼개 개고기 요리 경연 대회를 하고 개고기 요리사를 데려가 재교육을 시키고 개고기 요리책을 내는 게 아니다


<개고기 요리사를 정기 교육시키는 북한, 뉴데일리, 2018년 7월 16일>

북한 인간들에게 개고기를 먹여야 북한 독재 체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왜 그런지는 다시 주체 사상으로 돌아가야 하니 90회를 참조해주기 바란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 어처구니없는 개고기 세뇌는 1990년대 이후 북한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북한인들은 개고기는 전통음식이고 개고기 반대는 미제 앞잡이의 침략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데자뷰인가? 2001년 개고기 불간섭 선언을 한 한국 정치인과 사회 각계 각층 인사들이 한 말과 정확히 일치한다. 


<개고기 불간섭 선언, 오마이뉴스, 2001년 12월>

1990년대부터 북한 중앙 TV와 민주 조선은 개고기가 영양가와 약효가 뛰어난 민족의 음식이라는 김정일 말을 전하면서 개고기가 가지는 약효를 자세히 소개했다김정일은 아빠 김일성이 이루어낸 개고기 연구 성과를 개고기 선전에 야무지게도 이용했다.

개고기를 완전히 만병통치약으로 만든 것이다. 북한에서는 개고기에 칼륨, 철과 같은 광물질이 풍부하며 글루타민산과 펩타이드 등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흡수율이 높고 건강에도 좋다고 믿는다. 


<개고기에는 특별한 아미노산이 함유되었다는 기사, 한국경제, 2000년 7월 14일> 

또 개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으며 다른 고기보다 소화가 빠르고 흡수율이 좋다고 한다. 역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다. 개 가축 고시를 개정해 개고기 합법화를 이루어낸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한국인과 개고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북한에서는 개고기가 여자들 피부 미용에도 최고라고 선전한다. 피를 보충하며 피부를 좋게 한다는 것이다. 단백질과 피부 미용의 관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잘 먹으면 개기름이 흐르고 개기름이 흐르면 피부가 탱탱해 보인다. 


<농림부 개 가축 고시의 근거가 된 책>

닭발에 들어간 콜라겐 성분이 피부에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어도 개고기가 피부에 좋다는 소리는 황당하다. 왜 하필 개고기지? 이런 의문이 드는 건 단백질은 다 똑같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에서는 개고기가 피부 미용에 최고일 수 있다. 


먹고 죽을 래도 고기 구경을 못 할 테니 말이다. 그런데 또 이 황당한 개고기 피부 미용론이 한국 인터넷에서 통용되고 있으니 더 어이없다. 최초 유포지가 북한이라는 사실은 왜 밝히지 않는지 모르겠다. 


<개고기가 피부 미용에 좋다는 기사, 디트 nesw 24, 2015년 8월9일

개고기가 꿀피부를 보장하는 북한에서는 개고기가 허약한 몸을 회복시켜 오래 살게 하는 보약이기도 하다. 이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산삼보다 귀한 김일성 황구만 먹은 김일성은 왜 급사를 했는지 설명이 안 된다.    

천 년 만 년 학처럼 오래 살았어야지 말이다. 영생한다며 신도를 모은 사이비 교주가 죽은 후에도 여전히 죽은 교주를 믿는 신자들이 바로 북한의 개고기 신자들이다. 개고기 먹으면 장수한다는 의학적인 근거는 북한 포함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 


<김일성에게 강력한 믿음을 준 '신농'>

북한은 김일성 급사로 뻥이라는 게 밝혀졌다. 다른 나라에서는 개고기의 영양학적 분석과 연구를 한 예가 없다. 왜? 할 필요가 없으니까. 인류를 발전시킨 세계4대 문명 중 황하 문명을 제외한 3대 문명은 개를 숭배했다

황하 문명을 토대로 발전한 중국도 수, 당 왕조 이후 먹고 살만해지고 다른 문명의 영향을 받자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 먹고 살만해지자 개고기를 안 먹었다는 이 인과 관계가 아주 중요하다


<농림부 개 가축 고시 개정 과정>

인간은 졸졸 굶지 않는 이상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 북한은 개고기나 먹어야 할 만큼 가난한 나라라는 것이다. 인류 역사 상 북한처럼 고기 구경을 못한 국가는 아즈텍-마야 인 외에 없기 때문에 이런 정신 나간 연구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북한은 여전히 교역 중단, 국경 봉쇄, 감금, 굶주림이라는 인류 역사 상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개고기 장려 정책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20077월, 북한 신문은 뜨거운 개고기 국물을 먹으며 땀을 줄줄 흘려야 개고기가 바로 흡수되어 허약해진 몸을 보신할 수 있다고 했다


<여름에 살아 남으려면 북한에서는 반드시 먹어야 하는 개고기, 디트 nesw 24, 2015년 8월9일>

더위에 지쳐 몸이 허약해질 수 있는 삼복의 보양식 중에서도 단고기를 최고로 여긴다는 것이다. 사우나에서 땀 빼고 미역국 먹는 기분을 내라는 건데 근거는 고작 조선 시대 발간한 중국 서적이다. 중국 서적의 원 저자는

신석기 시대 인간인지 짐승인지 모를 그 신농이다. 더워지고 땀 흘리면 펠리그라 병 주의보가 발령되니 닥치고 일단 개고기를 먹으라는 것이다. 살아남으려면 개고기를 먹어야 하는 북한에서는 당연히 개 도둑이 기승이다. 그래서 개는 꼭 집 안에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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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개고기와 주체 사상의 나라, 북한

북한

북한의 대표 음식은 개고기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 북한에서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 자신들의 대표 음식은 개고기라고. 사실 맞는 말이다. 북한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개고기.

북한에서 개고기를 대표 음식으로 자랑하는 이유는 김일성에 있다. 김일성 자신이 개고기 중독이라고 할 만큼 개고기를 좋아했고 그런 김일성이 북한을 만들었다. , 북한은 김일성 그 자체고 북한의 문화는 개고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북한의 개고기냉면, 오마이뉴스, 2008년 7월 18일>

김일성이 만든 주체 사상은 1980년대 후반 이후 쇄국 정책의 바탕이 되었다. 북한이 경제적으로 기생한 구 소련과 중국이 원조를 끊어버리자 북한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두 가지였다. 개방을 하느냐, 쇄국을 고수하느냐?!

북한은 쇄국 정책을 택했다.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으면서 말이다. 막대한 원조금은 김정일 등 북한의 지배층만 부자로 만들었. 부자가 된 북한 지배층은 핵무기를 만들었다.  


<개 이빨로 만든 하와이 신, 18세기>

감금된 채 옥수수 죽만 먹던 북한 주민들은 여전히 굶어죽었고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기만 했다1990년대 이후 북한의 쇄국 정책을 비유하자면 마치 하나의 거대한 고립된 섬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경제적인 면에서 봤을 때 북한은 완벽하게 고립된 섬이. 시프러스 같은 풍요로운 섬과 달리 고립된 섬에서는 개고기를 먹는다. 인육도 먹는다. 외딴 섬에 식인종이 사는 이유는 달리 먹을 게 없기 때문이다


<개 털로 만든 전사의 가슴 장식, 프랑스령 폴리네시안 섬, 18세기>

배고프니 살기 위해 일단 사람고기든 개고기든 먹어야 한다. 북한과 태평양 외딴 섬 식인종을 비교해 보면 태평양 식인종 형편이 나을 수 있다적어도 식인종들은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었다

정 배고프면 가다 빠져죽는 한이 있어도 섬에서 탈출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북한과 비슷한 경제 수준을 가진 에티오피아도 마찬가지다. 사막이든 어디든 사방팔방 뚫린 곳 어디라도 먹을 걸 찾아 떠날 수 있다


<개가죽으로 만든 핸드 클럽, 뉴질랜드, 1894년>

북한 주민은 국경 밖으로는 못 나간다. ? 쇄국정책 때문에. 동네 뒷산이든 옆 동네든 먹을 것을 구하러 갈 수도 없다. ? 거주 이전의 자유가 없으니까. 북한에서는 옆집에 갈 때에도 반장, 통장 등 몇 단계에 걸친 허락을 받아야 한다


완벽한 감금상태다감금 상태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올드보이.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은 15년 동안 감금된 채 군만두만 먹었다. 그나마 군만두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북한 주민은 평생 감금된 채 군만두는커녕 옥수수 죽도 겨우 먹는 식이다감금상태에서 감지덕지 옥수수 죽만 먹으니 펠리그라 병에 잘 걸린다

펠리그라 병은 고기 몇 점 혹은 고기 국물 몇 모금 먹으면 나을 수 있지만 북한 주민은 그걸 못 한다. 다시 도돌이표처럼 김일성 주체 사상으로 돌아간다


<북한 주민이 먹는 옥수수 죽보다는 영양이 풍부한 군만두>

주체 사상에 의해 제한된 몇 나라와만 교역을 하는 쇄국정책을 고수하기 때문이다굶어죽을 지언정 미제국주의가 던져주는 더러운 밥은 먹지 않겠다고 정신 승리하며 진짜 굶어죽고 있는 것이다

재수없으면 펠리그라 병에 걸리면서 말이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주체경제와 북한의 기아가 영원히 이어지는 이런 상황에서 개고기는 약이다


<보신탕 용 개를 산 채로 개를 사고 파는 북한, 매일경제, 20130713>

자랑스러운 북한의 전통음식이자 만병통치약이어야만 한다그게 아니라면 감금상태에서 옥수수 죽만 먹다 펠리그라 병에 걸려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을 설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북한 권력의 최정점에 있던 김일성은 오직 미식을 위해 외국에서 수입한 특별 사료를 먹여 키운 한 살 미만의 강아지만 잡아먹었지만 대다수 북한 주민들은 살기 위해 개고기를 먹어야 했던 것이다

<북한의 개고기 만두, 오마이뉴스, 2008년 7월 18일>

이런 이유로 북한은 곧 개고기김일성 황구 강아지만 먹던 김일성이 사망하고 김정일이 권력을 물려받았을 때 북한은 이미 끔찍한 기아가 만연한 상태였다. 당연히 김정일은 개고기 먹기를 독려했다

1995년 김정일은 북한에서 제일 큰 개고기 집을 찾아 개고기를 거하게 먹고 식당 지배인을 칭찬했다. 이게 방송에 다 나갔다. 개고기 식당 지배인은 북한에서 가장 높은 훈장을 받았다

<개고기 경연 대회를 여는 북한, 연합뉴스, 2015년 7월>

왜냐고독특한 개고기 요리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웃기지만 사실이다. 북한에서는 개고기 요리만 잘 해도 건국 공신 능가하는 명예를 누릴 수 있다

이런 일화가 쌓이고 쌓이면 어떻게 될까북한 주민들에게 개고기는 좋은 것이라는 세뇌를 할 수 있다. 개고기 만병통치설과 개고기 전통론이 북한에서 생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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