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이후 특히 2000년 이후 한국 사회는 개고기 애국심에 똘똘 뭉쳐 미쳐 돌아갔다. 언론, 학계, 정치계, 지식인계 모두 이성을 상실하고 감정만으로 개고기는 우리 것이고 우리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개고기 문제에 관해서는 북한, 중국 같은 몰 이성과 세뇌가 통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무도 한국 샤먼과 중국 샤먼이 다르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아무도 중국 역사책이 한국 역사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아무도 고구려 벽화 속 많은 개들이 영혼인도 동물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앵무새처럼 개고기는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이 5000년 간 먹어 온 민족 음식이라고 했다. 이런 역사 왜곡으로 커진 한국 개고기 시장은 한국 사회를 비정상적인 사회로 만들고 있다. 온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