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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손석희는 왜 신생아 포르노 업자에게 돈을 줬나?

개고기 문제

손석희와 개고기 


조선족 부동산 무제한 투기와 관련된 버닝썬 사건은 N번방 사건과 연관이 있었다. N번방 사건이 뭐냐고? 전에 쓴 다크웹 관련 글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144. 신생아 강간 다크웹 운영자 손 모 씨는 귀화한 조선족? 

https://yangsunne.tistory.com/224



다크웹 대신 N번 방이라는 비밀 대화방이 있고 비밀 대화방에는 신생아, 아동, 청소년 강간 등 별의별 미친 짓이 찍힌 동영상이 유통 되었다는 거다. 



<다크웹 이용자 300명 223명 한국인, 중 BBC뉴스코리아, 2019년 10월 17일>



동영상을 보려면 돈을 내야 하는데 돈을 내는 방법도 다크웹과 대동소이하다. 비트코인으로 내든지, 돈으로 낸 다음 비트코인으로 쪼개서 돈세탁을 하든지. 엎어치나 메치나. 어느 쪽이든 20대 초반 남자 혼자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N번방 범인 조주빈 비트코인 이용 조직범죄죄 검토, 동아, 2020년 3월 28일>



비트코인으로 돈 세탁하는 건 수 조원 규모의 조선족 환치기 급이다. 국제적인 범죄조직이 아니고는 개인이 하기 힘들다. 개고기 블로그에서 느닷없이 N번방 얘기는 왜 하냐고? 손석희와 관련있기 때문이다. 손석희는 한국의 개고기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동 포르노 업자와 손석희  



탄핵 정국 때 한국을 움직이는 단 한 사람의 언론인으로 일본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된 손석희는 아동 포르노와 신생아 포르노를 찍어서 돈을 버는 N번방 범인에게 수 천만원을 송금했다. 협박을 받았대. 뭔 협박인지는 모르겠어. 



<손석희 살해협박 경찰개입 원치 않았나, 조선일보, 2020년 3월 26일>


경찰에 신고도 못하고 손석희 사장 비서가 직접 N번방 범인을 만나 돈을 줬다고 한다. 명예훼손 때는 잘만 고소하더니 살해 협박에는 돈을 막 주네? 이런 손석희는 브리지트 바르도라는 프랑스 여배우를 제물 삼아 한국의 개고기 전통론에 쐐기를 박은 인물이기도 하다. 브리지트 바르도가 누구냐? 



<손석희와 개고기 문제로 말싸움을 한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1958년>


"한국은 개고기 먹는 야만인"이라고 비난한 여자다. 김대중 대통령부터 시작된 개고기 전통론이 한창 불타 오르던 2001년 손석희는 이 여자가 한 몇 년 전 인터뷰를  가지고 자신의 인기 시사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화 인터뷰를 했다. 김영삼 대통령에게 편지를 두 번이나 보낸 여자였다.

 


청와대에서 개 먹는 대통령에게 협박 


개고기 없애지 않으면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한국을 혼내주겠다는 아주 고전적인 협박을 했다. 통했냐고? 당연히 안 통했지.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보신탕을 직접 끓여먹은 최초의 대통령이야. 그래도 첫번째 편지를 보냈을 때는 이 여자 뒤에 국제적인 동물보호단체들이 있던 것 같다. 



<손석희 브리지트 바르도와 설전, 뉴스 프레시안 2001.12.05 >



두 번 째 편지 이후, 그러니까 손석희의 공격을 받았을 때 쯤 이 여자는 혼자된 것 같다. 돼지를 자신의 동물보호소에서 돌볼 정도로 동물을 사랑하지만 혼자 뭘 조직해서 국제적으로 추진할 정도로 머리가 좋아보이진 않는, 프랑스에서도 또** 취급받는 여자였다. 



<문화적 상대주의 상 한국의 개고기 식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발언한 영국왕립 동물학대방지연합의 동아시아 담당관 폴 리틀페어, 중앙일보, 2001년 12월 6일>



그런 여자가 난데없이 몇 년 전 국제동물보호단체들과 함께 보낸 편지로 손석희의 공격을 받았을 때 그녀 뒤에 있던 국제동물보호연대는 스윽 사라진 느낌을 받았다. 어디로 갔을까?  문화적 다양성의 세계로 갔겠지. 그녀가 모르는 사이 (혹은 인정하지 않는 사이) 국제동물보호단체 판도가 변한 것이다.   




거미는 생명이지만 개고기는 문화적 다양성이라고 주장한 영국왕립 동물학대방지연합의 동아시아 담당관 폴 리틀페어처럼 한국의 개고기를 전통문화로 인정하는 쪽으로 말이다. 그러니까 브리지트 바르도는 국제적인 동물보호 유행에 뒤쳐진 것이다. 일종의 낙오자다.


불쌍한 낙오자 브리지트 바르도 


그럼 언제부터 국제 동물보호단체는 변했을까? 아마도 1998년이 아닐까? 1998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 조선족 자구로 송금하던  한국 자금이 IMF로 인해 중단 되었어. 조선족 자치구 전체 재정과 맞먹던 돈이 끊기자 조선족들은 난리가 났다. 그래서? 직접 한국에 가서 돈을 벌기로 했다



<한국 개고기 문화 왜곡과 조선족의 대량 이주>




그렇게 해서 100만 조선족이 한국으로 몰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조선족이 몰려오면? 개고기집이 엄청 생긴다. 왜? 조선족은 악착같이 개고기를 먹으니까. 왜 조선족이 개고기를 악착같이 먹느냐? 중국공산혁명에 조선족도 한 몫 했다는 증거가 개고기니까. 위그르 족 꼴 안 나려면 죽어라고 증명해야 한다



<개고기로 민족(한국, 북한, 중국 조선족)의 동질성을 회복, 통일뉴스, 2015년9월 14일>



개를 때려잡아 먹어가며 말이다. 조선족은 중국공산당에게 세뇌된대로 개고기가 한국인의 전통음식이라고 믿는다. 1998년에는 꿈에도 몰랐지만 지금처럼 조선족이 한국의 지배층이 된다면? 개고기는 한국의 전통음식이 되어야만 하는 거다


전세계 동물보호단체도 중국몽?



이렇게 해서 1998년부터 중국공산당과 한국 지배층(정치, 언론, 학계, 종교계)과 외국(지식인 층과 동물보호단체 중심)은 개고기가 한국의 전통음식이므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해서 한국의 개고기도 인정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게 된 것 같다.



<영국 왕립 동물학대방지연합 동아시아 담당관이던 폴 리틀페어는 중국에 거주하며 중국어 이름까지 있는 친중파다>


한국과 외국의 친중파가 개고기를 중심으로 중국 밑으로 편입된 것과 같다. 이런 변화를 브리지트 바르도는 몰랐을 것이다. 끝까지 손석희를 상대로 '한국인은 개고기 먹는 야만인'이라고 한 걸 보면 말이다. 브르지트 바르도는 1970년대의 국제동물보호단체 가치관에 머물러 있던 것 같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낸 바르도,  국민일보2017.7년 10월>



박정희 대통령 때도 국제동물보호단체는 한국 개고기 문제에 참견했다. 전국 개고기 집 수가 고작 1000개에 불과하1975년,  '개 가축 고시'를 없애도록 압력을 넣었다. 당시에도 2007년 노무현 대통령 '개 가축 고시'와 마찬가지로 축산과 교수의 제안으로 농림부 축산법 고시를 개정해 개를 가축으로 넣었다. 



박정희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차이  



오일쇼크로 인해 식량파동, 사료파동, 고기 파동이 나던 시대였다. 나라 경제는 파탄이 나고 전 국민이 굶주렸지만 박정희 대통령은 외국동물보호단체들의 항의로 '개 가축 고시'를 없앴다. 1980년대 운동권처럼 원한을 가지지도 않았던 것 같다. 




<전두환 대통령이 개고기를 금지하자 원한을 가지고 더 열심히 개고기를 먹은 80년대 운동권, 김학민음식이야기, 한겨레21, 2002년 7월>


김영상 대통령처럼 청와대에서 보신탕을 끓여 먹지도 않았다. 가족사진을 찍을 때 반려견들과 자주 함께 한 걸 보면 말이다. 1975년과 손석희의 2001년, 뭐가 달려졌을까? 브리지트 바르도의 단순 무식은 그대로였지만 한국과 중국, 세계는 변하고 있었다. 2001년 한국인은 굶주리지 않았다. 오히려 먹을 게 넘쳐 탈이었다. 



<백구와 함께 한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출처 신동욱 핀터레스트> 


달라진 것이라고는 조선족 유입과 개고기 전통론, 그리고 한국과 외국 동물보호단체의 방관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고기 문제를 다룰 때 일반적인 한국인 마인드가 아닌 조선족 마인드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 절대 감정적으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 조선족 뒤에는 중국공산당이 있다. 


150. 개고기 반대 외국 동물보호단체의 이중성

국제

인류 최악의 개 학대 국가, 한국


한국은 매년 수 백 만 마리의 개들이 도살되는 최악의 개 도살 국가다. 동시에 수 천 만 마리의 개들이 끔찍한 개 농장에서 사육당하는 개 학대 국가다. 여길 봐도 개고기, 저길 봐도 개고기, 나라가 온통 개판이다.

나라가 개 판이 된 데는 100만 조선족도 큰 역할을 했다. 비판을 무력화시키는 과정도 이 둘은 똑같다. 먼저, 개고기 전통론. "개고기를 반대해? 너, 자문화와 전통을 무시하는 매국노! 문화적 다양성과 다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무식쟁이!" 등의 집단 린치를 해 입을 다물게 했다문화혁명 당시의 모택동 홍위병처럼 말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조선족 지원과 개고기 산업 조장>


이성적인 논리와 비판은 거부한 채 입에 재갈을 물린다. 누굴 위해? 조선족 중국인을 위해. 이런 개고기 여론전은 조선족 지원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개 도살국가 1위, 개 학대 국가 1위'라는 악명으로 대한민국이 욕 먹을수록 상대적으로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득을 보게 되어 있다. 


<개고기를 문명과 야만, 서양제국주의와 자문화 중심주의의 잣대로 삼는 중국 공산당과 조선족, 한국 내 개고기 찬성파, 자주시보 2014년 8월 24일>


실제로 개고기 문제로 한국 제품 수입을 포기한 사례도 많았지만 아무도 이런 경제적, 문화적 손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정부에 대한 외국 동물보호단체의 보이콧 활동과 같은 외국의 비난은 모두 '제국주의 침략'으로 매도했다.


한국의 개고기 전통은 인정! 

잔인하게 죽이지만 마라? 


그리고? 외국에서 개고기에 대한 비난을 하면 할 수록 한국에서는 더 잔인하게 개를 때려잡아 먹었다. 마치 모란 시장에 시위를 간 간 우리 앞에 개를 끌고 나와 우리 앞에서 개를 때려죽이던 중국인 개도살자처럼 말이다. 

외국의 한국 개고기 대응은 대략 두 가지로 축약할 수 있다. 첫번째는 위와 같이 맹렬히 비난하거나 협박하는 것이다. 주로 한국 혐오로 이어져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국익에 직접적인 손해를 끼치게 된다. 


<미국 하원에서 한국 포함 전 세계에서 개 고양이 식용 금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펫매거진, 2018년 9월 15일>

 

두 번째는 아주 교묘하게 개고기를 이용해 한국을 물 먹이는 방법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폴 리틀페어다. 그는 개고기는 한국 전통이며 문화적 상대주의 측면에서 봤을 때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망언을 했다. 

한국 개고기는 존중하지만 잔인하게 죽이지만 말라는 거다. 장난하나? 이게 외국 동물보호단체가 할 말이야? 이건 마치 개장사가 동물보호단체를 운영하는 격이다. 당연히 육견협회를 비롯한 한국 개고기 찬성 단체는 이 사람 말을 신나게 인용하고 있다. 


개고기 찬성파와 같은 주장을 

하는 국내·외 동물보호단체 


폴 리틀페어 말은 정확히 한국의 개고기 합법화 측에서 주장하는 말이다. 어차피 개고기는 한국 전통이고 먹어야 하니 이왕 죽일 거 도살을 합법화해서 고통없이 죽여주자, 이거다. 결국 개고기 합법화하자는 말이야. 

<매년 해외에서는 한국 개고기 반대 시위를 하며 한국 개고기 금지만을 위한 동물보호단체도 다수 활동 중이다, 중앙일보, 2018년 7월 19일>


"아니 이보세요. 개고기는 중국 전통이라고요. 한국 전통 아니라고요!" 라고 그에게 알려주는 한국인은 아무도 없었다. 동물보호단체 조차도 말이다. 더 한심한 건 마치 이 사람이 외국 동물보호단체를 대표인양 한국 동물보호단체와 농림부는 떠받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폴 리틀페어는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이자 외국 동물보호단체의 대표 자격으로 한국 농림부를 방문해 한국 동물보호법 현황을 체크한다. 또 한국 동물보호단체에서 최신식 서구 동물보호 이론에 대해 강연한다. 


거미, 지렁이 보다 못한 한국 개가 생명의 다양성?

 

그는 한 한국 강연에서 집 안에 나타난 거미를 죽여야 하느냐, 살려야 하느냐를 주제로 토론을 유도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한국 개는 전통 음식이 되어 죽어야 하지만 한국 거미는 살려야 하는 것이 세계 동물보호단체의 기조였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생명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한국의 개고기 전통을 인정한다고 발언한 영국동물학대방지연합 소속 폴 리틀페어는 중국에 살고 있다, 출처 : 폴 리틀페어 트위터>


"개가 친구라면 달팽이도 친구라예!"에 생명의 다양성이라는 서구 사상이 들어간 외국 동물보호단체 최신 버전인 것처럼 보였다. 한국 개보다 한국 거미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조언을 따라서인지 한국 농림부는 개 농장과 지렁이 농장을 같은 수준으로 관리한다. 


<한국 육견협회 측과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단체의 동아시아 대표인 폴 리틀페어는 개의 인도적 도살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BBC코리아, 2018년 8월 14일.>


중국 이름을 가지고 중국에 사는 한 친중파 영국인이 한국 개고기 문제를 국·내외적으로 쥐락펴락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영국은 뭘 하고 있나? 한국에서 개고기를 금지시키지 않으면 한국과의 외교에서 불이익을 주라는 국민 청원을 하고 있다. 


<영국 국민이 낸 청원에 따라 한국에 개고기 금지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답변한 영국 외교부, 2016년 9월 13일>


영국 국회의원들은 한국 개고기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아니, 댁의 나라 동물보호단체부터 단속하시라고요." 이런 식으로 미리 짠 것처럼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며 개고기 반대 논리를 무력화시켰다. 개고기 반대 논리가 무력화되자 남은 것은 개고기 천국이었다. 

 

동물보호단체는 '개 가축 고시' 에 책임이 없나? 

 

개고기 천국은? 조선족 천국이다. 대한민국에서 개고기와 조선족 옹호 여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패턴도 완전히 같았다. 일단 뭔가 어려운 말로 거창한 명분을 만들어 놓는다. 개고기의 경우는 전통 프레임이었다. 조선족은? 다문화, 한민족, 인권 프레임이다. 


<개고기 금지는 여론 조사상 반대가 많아서 힘들다는 청와대 BBC코리아, 2018년 8월 14일>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반대자는 고사포로 집중 사격해 너덜너덜하게 만들었다개고기 정책을 보자. 먼저 김대중 정부는 개고기를 우리 민족의 소중한 전통 반열에 올려 놓았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개고기를 찬양하던 논리가 그대로 한국에 전해졌다. 

한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통해 말이다. 북한 측 논리를 약간 비틀어 세련되게 만든 것이 개고기의 '다문화중심주의'와 '문화적 다양성' 등이다. 이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은 다문화 중심주의를 모르는 무식쟁이나 한국 문화를무시하는 천하의 나쁜 놈으로 매도했다. 


<2018년 복날 시위에서 한국 동물보호단체는 축산법 개정으로 개 도살 금지를 법제화하고자 했다, BBC코리아, 2018년 8월 14일>


마침 개고기 반대파 측에서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 져주기 위해 일부러 안 한건지 몰라서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국의 동물보호단체는 개고기 전통 프레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지지부진 10년을 끌고 가다가 '개 가축 고시' 개정이라는 참패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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