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the Party(당을 따르라) 415총선의 부정투표 의혹이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 와중에 민경욱 의원이 핵폭탄을 투하했다. 삼립빵 상자에 투표 용지를 보관하다 걸린 사건은 애들 장난으로 보일 지경이다.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배열한 숫자를 찾았다고 한다. 그 숫자를 2진법으로 푼뒤 앞에 0을 붙여서 문자로 바뀌면 Follow the Party(당을 따르라)는 문장이 나온다는 것이 민경욱 의원 측 주장이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놀라운데 그걸 암호로 만들고 배열을 바꾸고 또 암호를 넣고 이런 짓을 했다는 게 경이롭다. 마치 흙으로 만든 움막에 살며 개고기나 잡아먹던 고대 그리스 인이 청동기 무기를 장착하고 말 달리던 에트루리아 인을 보는 것처럼 말이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