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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역사 독립 연구소

189. 미국 선교사가 세운 한국 교회는 왜 개를 먹나?

개고기 문제

개 잡아 먹는 미국 한인 교회 


2007년 미국 모 한인교회 기도원에서 개를 불법 입양해 잡아먹은 일이 있었다.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계속 개는 입양해 가는데 키우는 개는 없으니 동물보호단체가 수상히 여겨 수사를 해서 덜미가 잡혔다. 미국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어야 마땅한 이 사건은 어쩐 일인지 슬쩍 묻혀 로컬 라디오 방송국에 보도되는 선에서 끝났다.

 

<2007년 미국 은혜교회 기도원에서 지속적으로 개를 입양해 잡아먹는 개도살 사건이 발생했다, 선데이저널유에스에이>


그도 그럴 것이 2007년은 한국 개고기 역사와 조선족 한국 이주 역사에서 중요한 해였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노무현 대통령이 날림으로 '개 가축 고시'를 통과시켰다. '개 가축 고시'가 왜 중요하냐? 개고기 산업 하나로 집도 절도 없고 기술도 없고 배운 것도 없는 조선족도 한국에 정착해 비자도 연장하고 돈도 벌고 영주권도 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2001년 나란히 '개고기 불간섭선언'에 동참한 노무현 대통령과 서경석.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불체자 단속에 항의하며 을 하던 서경석 목사의 조선족 를 위로 방문했다>


개가 가축에 포함되자 개 농장은 축산업이 되었다. 개농장에서 일하는 조선족도 축산업자, 농업 종사자가 될 수 있었다. 축산기사 자격증도 따고 강아지 농장으로 위장해서 농업보조금도 타. 여기에 개고기 산업까지 조선족이 장악했으니 한국 개의 피와 살로 조선족은 막대한 부를 이룰 수 있었다. 이쯤해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개신교 계의 박옥선, 서경석 목사 


아니, "'개 가축 고시'는 한국에 사는 조선족만 관련있지, 그게 미국 한인 교회와 무슨 상관이야?" 상관이 있다. 조선족은 누구냐? 중국인. 중국인은? 중국공산당. 


참고 : 150. 개고기 반대 외국 동물보호단체의 이중성 

https://yangsunne.tistory.com/233?category=827873


이비 공산당인 중국공산당과 조선족은 미국으로도 널리널리 퍼지고 있었다. 개고기와 함께 말이다. 이걸 누가 도왔다? 미국 일부 한인교회. 그 대표가 차종환 교수와 서경석 목사다. 


<서경석 목사 가계도로 본 한국 교회의 좌경화>


앞서 차종환 교수와 북한에 대해서 다뤘으니 이번에는 서경석 목사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서경석 목사는 집안 자체가 한국 개신교의 산 역사로 칭송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증조할아버지가 그 유명한 평양신학교 제 1회 졸업생이다. 평양신학교가 어디냐? 우리나라 미국식 개신교의 뿌리다. 


<우리나라 민노총의 뿌리도 1953년 입국한 미국 목사 조지오글이 세운 교회다. 2018년 4월 11일>


평양신학교는 미국 북부의 한 재벌이 거의 전폭적으로 재정 지원을 해 큰 신학교다. 한 마디로 돈벼락을 맞았다. 미국 지원을 받아 성장한 목사 집안의 자손이 미국에 중국 공산당 정신인 개고기 퍼트리는 기틀을 마련하다니, 배은망덕하게 보일수 있다. 그런데 서경석 목사 집안은 적어도 조부 대부터 중국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빨갱이와 일한 서경석 목사 조부님


개인적으로 혹시 이 집안이 조교 (북한 화교) 출신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다. 왜 그러냐? 좌우지간 중국과 밀접해. 서경석의 목사의 할아버지는 김구, 여운형과 함께 당을 만들어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다. 여운형은? 북한 부주석을 지낸 빨갱이. 중요한 건 서경석 목사의 아버지다. 상해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대.  


<1976년 이후 미국 좌경화와 개고기 전통론 차종환 서경석의 역할> 


상해임시정부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다들 엄청 심각하다. 맨날 누가 누굴 감시하고 알고 보면 이중스파이라 일본 순사 놈들한테 잡혀서 다  죽고 그래하루하루 피를 말리며 사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런데 서경석 목사 부친은 그 난리통에 상해에서 대학교를 다녔대. 말이 돼?! 누군 도시락 폭탄 들고 자살 순교 하고 누군 만주에서 혈전을 벌이고. 


누군 대도시 상해에서 유유자적 대학생활이라. 흠...러면서 또 독립유공 훈장은 살뜰하게 챙겨 받았네? 부창부수라고 서경석 목사 어머니도 그 난리통에 남경대학교를 졸업했다. 비슷한 시기 만주에서 부유한 상류층 생활을 한 분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여자가 대학을 졸업하는 건 정말 정말 특권층 자녀가 아니면 불가능했다. 


부모는 중국에서 낭만적인 대학 생활 


중국공산당 측과 관련 있는 특권층이 아니었을까 싶다. 왜냐? 만약 국민당 쪽 자녀였다면 1948년 8월 귀국한 서경석 부친이 독립유공자 훈장을 받지는 못했을 거다. 소련 계 독립운동가, 국민당 계 독립운동가는 철저히 배제되었으니까. 더 큰 문제는 서경석 목사의 출생이다. 아버지가 1948년 8월 한국에 귀국하셨는데 서경석 목사는 10월 태어났다고 한다.


<조선족만 동포1세대는 1949년 10월 1일 이전 중국 이주자로 동포로 인정해준다. 구소련동포는 1945년 8월 15일, 법무부외국국적동포관리지침, 2015년>


혹시 중국에서 태어났는데 출생 신고를 늦게 한 거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왜냐? 조선족 사랑이 과해. 많이 과해. 거의 개신교 계의 박옥선이다. 이 당 저 당 안 가리고 오직 조선족 권리 증진에만 힘쓰시니 하는 말이다. 이 분은 민청학련 사건으로 징역 20년 형 받고 복역 중 사면되어 느닷없이 1982년 프린스턴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셨다.

 

<서경석 목사는 민청학련 사건으로 20년 형을 선고 받고 사면 받은 후 미국 프린스턴 대학으로 유학해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NEWS M, 2017년 9월 20일>


그러더니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자가 되셨어. 미국 교민들은 한인 교회 정치질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아실 거다. 1970년대 차종환 교수, 1980년대(특히 1990년대 초반) 이후 서경석 목사는 미국 한인 교인 사회를 휘어잡았다. 양상은 좀 달라. 


전경련 창립멤버가 '개고기 독립선언' 


차종환 교수는 대놓고 김대중 대통령 라인을 타고 북한 사랑, 서경석 목사는 전경련 라인인지 뭔지 독고다이 조선족 사랑으로 일편단심이었다. 왜 전경련 라인이냐고? 전경련 창립멤버가 서경석 목사야. 전경련 라인이 지금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지 않나? 이 범상치 않은 분은 2001년 '개고기 불간섭 선언'에도 빠지지 않으시고 동참하셨다. 


<중국공산당이 개고기로 한민족의 역사를 지배하는 매커니즘> 


차종환 교수의 뒤를 이어 서경석 목사도 개고기는 한국인의 특징이자 전통이라고 철썩같이 믿은 것이다. 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어 불법으로 한국에서 개장사를 하던 조선족들이 우수수 떨려나가던 2000년대 초반 노무현 대통령을 움직여 조선족에게 지금의 그 웃기는 특혜를 주게 한 사람도 서경석 목사다. 

<바자회에서 개고기가 판매된 점을 사과하는 배광교회, 2014년 9월 18일> 


중국 조선족, 한국 교회, 미국 한인교회가 서경석 목사 같은 혼종 목회자 발 밑에 있는 셈이다. 한 마디로 뭐냐? 미국식 선교사 밑에서 중국 공산당 빨아주는 목사가 나온 거라고. 이들이 바로 동포애라는 허명과 전통이라는 사기로 설교 말씀을 하는 개고기 먹는 목회자들이다. 미국 선교사가 세운 한국 일부 교회에서 개를 먹는 이유다    

참고 : 7. 그들은 누구인가? '개고기 불간섭 선언' 동참자

https://yangsunne.tistory.com/25

125. 벌금 500만 원 이상 추방되니 조선족 개백정은 무죄?

중국 공산당

1997년 이후 특히 2000년 이후 한국 사회는 개고기 애국심에 똘똘 뭉쳐 미쳐 돌아갔다. 언론, 학계, 정치계, 지식인계 모두 이성을 상실하고 감정만으로 개고기는 우리 것이고 우리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개고기 문제에 관해서는 북한, 중국 같은 몰 이성과 세뇌가 통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무도 한국 샤먼과 중국 샤먼이 다르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아무도 중국 역사책이 한국 역사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개고기는 우리 민족이 5000년 동안 먹은 민족 음식이라는 개고기 불간선선언,  오마이뉴스, 2001년 12월 19일>

아무도 고구려 벽화 속 많은 개들이 영혼인도 동물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앵무새처럼 개고기는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이 5000년 간 먹어 온 민족 음식이라고 했다. 이런 역사 왜곡으로 커진 한국 개고기 시장은 한국 사회를 비정상적인 사회로 만들고 있다. 

온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좋은 사료, 좋은 간식, 좋은 장난감에 둘러싸여 행복하게 살던 강아지도 주인의 손에서 벗어나는 순간 이 황이 한반도에 퍼트린 개소주가 되거나 보신탕이 될 수 있다. 


<근무 중 개를 잡아먹은 공무원에 대한 민원 회신, 강원도청, 2011년>

몇 년 전 강원도 산골로 놀러갔을 때 목격한 뜬장 안 개들은 말티즈와 시추였다. 느닷없이 산 중에 울려 퍼진 개 비명소리에 놀라 달려갔을 때 한 남자는 이미 도살된 개를 칼로 토막내고 있었고 뜬장 안에는 말티즈와 시추가 얼이 나간 채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개를 죽이면 안 된다고 항의하는 내게 그들은 개고기가 아니라 소머리를 삶았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계곡 물을 붉게 물들이는 개피와 개고기 부산물을 똑똑히 보았는데도 말이다. 개고기를 주문한 손님들은 근무 시간 중에 놀러 나온 산림청 공무원들이었다. 

<강원도 산림청 소속 공무원은 개가 아니라 소머리라고 주장하며 영수증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한다, 한국 강원도, 2011년>

그들은 산림 작업을 하던 중 소머리를 삶아서 먹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협박했다. 설령 소머리를 사다 삶아 먹었다 쳐도 산에서 불을 피우거나 취사를 하거나 내장과 피를 계곡에 버리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나의 항의에 강원도청감사원산림청 등등 한국 정부가 내린 결정은 협의 없음과 근무 태만이었다나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남은 뜬장 속 개들이라도 구하고자 노력했다. 그 개들은 아무리 봐도 한 때는 인간의 손에 길러진 반려견들이었다


<똥이 수북하게 쌓은 뜬장에 갇힌 말티즈들이 개가  도살되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 강원도, 2001년>

개들 주인은 개들이 뜬장에 사는 반려견이라고 주장했다. 산림청, 감사원, 강원도청, 해당 군청은 환경보호구역에서 뜬장에 개를 키우는 행위도 처벌할 수 없다고 했다. 뜬장 아래에는 개 똥이 수북했는데도 말이다.  


한국의 개고기 찬성론자들이 내세운 논리 즉, 키우는 개와 먹는 개가 따로 있다는 주장은 헛소리다. 뜬장에서 키우는 개가 반려견인지 식육견인지는 주관적이다. 주인 마음이다. 소중한 내 자식같은 개라 해도 잡아먹으면 그냥 그 개는 식육견이다. 


<개고기가 아니라 소머리라를 삶아먹었다고 주장한 강원도 모 군청 담당자의  협박 글, 2011년>

이 비논리적인 판단 과정에서 반려견이든 식육견이든 동물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완벽한 법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것이 한국 반려견 산업이고 개고기 산업이다. 즉, 반려견이나 식육견이나 한국 개 팔자는 지옥이다. 

우리가 눈감고 귀감고 있는 동안 우리 조상들이 조상신이나 수호신으로 여기며 사랑한 한국 개들은 기업형 개 농장에서 비참하게 사육되거나 강원도 산골 청정 구역 뜬장에 갇혀 살다 처참하게 살해되고 있다. 


<삶은 소머리라고 주장하는 고기에서는 붉은 핏물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계곡으로 흘러갔다, 한국 강원도, 2011년>

강원도 첩첩산골 개 도살 사건처럼 개를 키우고 개를 도살하고 개고기를 도매와 소매로 판매하고 조리해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법은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 한국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이유는 개고기 전통이기 때문이라는 믿음에 기인한다. 

한국에 개고기 전통론을 퍼트린 사람들은 조선시대 중국 사대주의자, 중국 공산당의 영향을 받은 북한, 중국 공산당인 조선족, 북한을 추종하는 한국 내 세력, 중국을 사대하는 현대 판 사대주의자들이다. 즉, 매국노들이다.  


<개고기 불간섭에 참여한 서경석 목사는 조선족 교회의 대부, 오마이뉴스, 2001년 12월 19일>

이중 조선족은 한국 정부가 개 관한 모든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버티는 진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개고기 산업의 주축인 조선족에게 동물보호법을 적용하는 순간 거의 모든 조선족이 추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선족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개고기 집이 있다.  

조선족이 형성한 개고기 시장은 연간 수 조 원에 육박한다. 개 운반업자, 개 도살자, 개 농장 주인 모두 조선족이거나 조선족과 연관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조선족은 개고기 밀수선을 가장한 밀항선을 통해 중국과 한국을 들락날락한다. 


<개가 가축에 포함된 덕분에 조선족은 개농장에서 일해도 체류자격을 얻을 수 있다동북아신문, 2009년 9월 16일

교육 수준이 낮고 돈이 없어도 개 농장에서 일하면 비자를 받을 수 있다. 개고기 판 돈으로 영주권을 따거나 귀화를 할 수 있다. 1~20년 만에 급작스레 부유층이 된 조선족 대부분은 식당을 경영하거나 식품납품업을 했다. 초기 조선족이 경영한 식당은 주로 보신탕집이다


조선족은 한국 개의 피와 살을 뜯어 먹으며 한국에 뿌리 내리며 살고 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개고기 관련 범죄를 처벌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도 조선족이다조선족에게 동물보호법이나 식품 위생법을 들이대 벌금이라도 받게 하면 그 조선족이 강제 추방될 수 있다


<조선족들에게 경찰이 집단 구타를 당했지만 가해자 보호 위해 신상은 밝힐 수 없다는 경찰, 인사이트, 2019년 5월 16일>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3년 간 누적 벌금이 500만 원 이상 처벌을 받게 되면 강제 추방된다. 예외 규정을 적용해서 선처를 해준다 해도 비자 연장이 되지 않는다영주권을 받은 사람까지가 외국인이다

귀화한 조선족 외에 체류 비자를 받아 국내에 거주하는 조선족도 3년 동안 벌금 500만 원 이상 형을 받으면 법무부로 불려간다. 단체장이나 관할 경찰서장이 인도적인 내용의 탄원서를 써 주지 않는 이상 그 조선족은 추방된다


<대림동 여경 동영상 속 경찰 뺨 때린 조선족, 1심서 집행유예,  연합뉴스, 2019년 7월 17일>

현재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형량은 3년 이하 징역과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다심품위생법 형량도 비슷하다. 강원도 산골에서 산림청 직원에게 개를 잡아서 요리해 판 사람들이 만약 조선족이라면 당장 추방되었을 것이다

한국에서 조선족이 경찰을 때려도 풀려나는 이유다. 개 가축 고시가 생긴 이유이며 동물보호법이 유독 개에게만 적용되지 않는 이유이다


<조선족이 경찰 뺨을 때렸지만 강제 추방될 수 있으므로 집행유예를 내린 판사,  연합뉴스, 2019년 7월 17일>

보통 조선족이 범죄를 저지르면 판사는 대개 반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판결로 국내 체류 여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한다

한국에서는 경찰 따귀를 때리거나 맥주잔으로 한국인 머리를 내리친 조선족조차 집행유예를 받는다. 왜? 한국인보다 조선족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한국 개 따위보다 조선족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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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들은 누구인가? '개고기 불간섭 선언' 동참자

개고기 문제

2001년 개고기 불간섭 선언에는 12개  단체와 개인 167명이 참여했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이들이 진짜 우리 조상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개고기가 민족의 전통 음식인 나라 중 현재 실존하는 나라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 뿐이다. 


개고기 불간섭 선언에 참여한 이들이 그 사실을 알고 행동을 했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들 자체가 이미 대한민국  정치계, 언론계, 사법계, 문화계, 출판계, 영화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고 영향력은 막강했다. 그래서인지  이후 대한민국은 개고기 문화권(중국, 북한)으로 빠르게 오염되게 된다.  



동참 단체 (총 12개 단체)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회장 김인섭), 국제팬클럽한국본부(회장 성기조),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기택),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환영),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조문기), 여성문화예술기획(대표 이혜경),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 이수금), 전국농민회총연맹(회장 정광훈), 한국노동조합총연맹(회장 이남순), 한국문화인류학회(회장 박현수), (사)한국추출가공식품업 인천협회(회장 최상숙)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는 1988년 시작되었는데, 주로 치과 관련 봉사를 하면서 1987년 기념행사, 북한 지원 행사, 파병 반대, 미군 반대 등의 활동을 했다.  (사)한국추출가공식품업 인천협회는 건강원 업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건강원에서는 주로 개소주를 만든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대표적인 친북 단체로, 현 소장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출범을 주도한 신부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주사파와 마찬가지로 국가보안법 철폐와 연방제통일을 주장한 농민단체로, 2011년 김정일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1999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표를 사직한 위원장은 2000년 민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는 2001년 12월 김홍신 의원과 함께 개고기 합법화 법안을 제출했다.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는 천주교와 관련이 깊다. 


창립 발기인 중에는 개고기를 좋아한 김수환 추기경도 있었다.  노기남 대주교 이후 한국 천주교 추기경들은 개고기를 좋아했고 외국에 나갈 때마다 적극적으로 개고기를 소개했다.  


주목할 건 대한한의사협회이다. 이때부터 복날이나 개고기 이슈가 생기면 한의사들이 한 명씩 방송에 나와 신석기 시대 어느 중국인이 남긴 『신농본초』를 근거로 삼아 개고기의 효능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개고기 불간섭 선언을 한 유명인 167명은 다음과 같다.



 개인별 동참자 (총 167 명) 

김홍신(국회의원), 강재철(비교민속학회장), 김동화(만화가), 김성호(국회의원), 김수범(우리한의원 원장), 김수정(만화가), 김용익(서울대 의대 교수), 김용택(시인), 김원웅(국회의원), 김지하(시인), 김희선(국회의원), 노무현(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명계남(영화배우), 문덕봉(사업가), 문성근(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 박경근(만화가), 박광수(만화가), 박불동(미술가), 박연철(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공동부회장), 박재동(만화가), 배창호(영화감독), 백낙청(「창작과 비평」편집인)백성현(「월간객석」편집장)서경석(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집행위원장,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서상섭(국회의원), 성익제(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 송두율(독일 멘체스터대 교수), 신재용(해성한의원 원장), 신철(신씨네 대표), 신철영(경실련 사무총장), 신철주(북제주군 군수), 심재권(국회의원), 심재명(명필름 대표), 안용근(충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양기환(스크린쿼터문화연대 사무처장),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유시민(시사평론가)유시춘(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문인), 유인택(기획시대 대표), 유홍준(미술사학자), 원수연(만화가), 이경실(코미디언), 이경자(소설가), 이관희(수필가), 이금림(방송작가), 이무영(영화감독), 이문구(소설가), 이복규(서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석연(변호사, 전 경실련 사무총장), 이성문(연기자노조 고문변호사), 이성미(코미디언), 이용선(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이장호(영화감독), 이종환(방송인), 이철수(미술가), 이현세(만화가), 이희재(만화가), 임옥상(미술가), 장기표(푸른정치연합 창당주비위원회 대표), 장사익(가수), 장을병(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전유성(코미디언), 전창진(만화가), 정병국(국회의원), 정상록(대구가야기독병원 이사장), 정성헌(자치연대 공동대표), 정순길(여천전남병원 의무기록과장), 정태춘(가수), 조관제(만화가), 조영남(가수), 주강현(민속문화유산연구소장), 주병진(코미디언), 주선태(경상대 축산학과 교수), 차흥봉(전 보건복지부장관), 최창신(월드컵조직위 전 사무총장), 홍세화(「나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저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회장 강봉주 외 2인(사무차장 변은영, 사업국장 송미옥)  흥사단 본부 조직부장 이은택 외 65인(흥사단 본부 조직부 차장 이상훈, 사업부장 이은숙, 사업부 차장 이영일, 홍보부 간사 임현주, 관리부장 나명숙, 관리부 간사 박영민, 서울흥사단 사무국장 안상구, 간사 박보현, 회원 하태경, 회원 강선만, 회원 김인희, 대구흥사단 사무처장 최현복, 기획부장 권위정, KBS대구총국 아나운서부장 이종태, 대전흥사단 회장 양동길, 부회장 이은모, 여성분과위원장 김경열, 훈련분과위원장 김진호, 시민실천위원장 민병찬, 청소년보호위원장 윤찬호, 총무분과위원장 이광춘, 조직분과위원장 이세한, 사무국장 한진걸, 수석 간사 정옥엽, 평의회장 황보성, 목원대 교수 강용찬, 단우 구상헌, 감사 김무회, 감사 김기출, 대전시 서구의회의원 김학원, 단우 김희진, 단우 김영우, 단우 문창복, 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 백상열, 단우 이강웅, 단우 신직호, 세종엔지니어링 이사 안광우, 대전시 교육위원 오광록, 혜천대 교수 유일준, YKA등반대장 이택용, 평택흥사단 회장 최흥성, 부회장 이주업, 고문 최봉노, 사무처장 이종규, 간사 이은주, 청주흥사단 사무국장 최현배, 간사 김진근, 전주흥사단 차장 김지영, 차장 양귀의, 울산흥사단 사무국장 김주성, 간사 장지은, 아카데미위원 김민성, 경남흥사단 사무국장 심철용, 사무차장 신현표, 흥사단 문화사업단 간사 정상영, 광주흥사단 부장 장화선, 사무국장 김전승, 청소년부 간사 이창연, 총무부 간사 김은선, 신용협동조합 대리 이후진, 신용협동조합 계장 백승연, 광주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운영부장 김용덕, 운영요원 김세영, 운영요원 김성훈, 자원봉사자 이종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부장 조흥순 외 21인(교권옹호부장 김경윤, 교직연수부 차장 문권국, 교직연수부장 류호두, 정책연구부 선임연구원 이명균, 정책교섭부 선임연구원 전제상, 정책교섭차장 김동석, 총무부 차장 김항원, 정보사업부 차장 오석훈, 총무부장 조은정, 회원수혜사업개발팀 정동섭, 기획국제부 이웅기, 조직관리부장 백복순, 교권옹호부 한복영, 교권옹호부 차장 이성재, 정책교섭부 차장 신정기, 정책교섭부장 한재갑, 총무부 차장 박충서, 총무부 김성윤, 조직관리부 차장 하석진, 조직관리부 권동욱, 기획국제부 차장 박정진)

 



경실련은 IMF 이후 우리 사회의 굵직굵직한 경제 현안에 대해 대쪽 같은 목소리를 내던 시민단체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 단체이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 출판계의 거목이다. 


오마이뉴스는 대표적인 좌파 인터넷 언론으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여론을 주도했다. 공통적으로 현 정권과 매우 관련이 깊은 단체이자 인물들이다. 안용근 씨는 북한의 개고기 조리법을 남한에 알린 논문을 처음 쓴 교수이다. 명계남 씨, 문성근 씨는 노무현 대통령 팬클럽 멤버이다. 


‘개고기 불간섭 선언’을 주도한 김홍신 전 의원은 2001년 12월 28일 합법적으로 개를 도축할 수 있게 하는 ‘축산물가공처리법중개정법률안'을 동료의원 20명의 동의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제 3차 개고기 합법화 시도였다. 역시 실패한 이 법안에 찬성한 의원은 다음과 같다.


한나라당 : 오세훈 김찬우 서상섭 안택수 안영근 김원웅 김홍신

민주당   : 김성순 조한천 신기남 송영길 이종걸 김태홍 박양수 

           이호웅 이재정 천정배 김성호 박인상 장성민




가장 주목해야 사실은  ‘개고기 불간섭 선언’을 한 사람 중에 대통령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제왕적인 대통령제를 실시하는 대한민국에서 그의 재임 기간 중 개고기 합법화가 가능해졌음을 의미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2003년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되고도 단골 개고기 집을 자주 다닐 정도로 개고기를 좋아한 노무현 정권이 시작되었다. 노무현 정부는 즉시 개를 식용, 애견으로 나누는 개정 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들과 외국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1998년부터 개고기를 합법화 시키고자 한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기 직전인 2007년 마무리 지었다. 2004년 12월 한국정책학회에서 준 아이디어대로 동물보호법 개정을 하면서 농림부 축산법 시행규칙에 개를 가축으로 포함시킨 것이다. 


오일파동으로 온 국민이 굶주리던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것과 정확히 같은 방식인 개고기 합법화 법 개정은 2008년 전격적으로 시행되었다. 현재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식용 개 농장이 존재한다. 


<개고기 합법화를 위해 동물보호단체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한 한국정책학회. 2004년>


베트남, 중국 등은 납치된 개를 통해 개고기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한국은 또한 개를 식용견과 반려견으로 분리하는 유일한 나라이다. 그러나 반려견조차 동물보호법, 수의사법, 민법 상 ‘물건’이다. 


반려견을 고문하고 죽여도 처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식용견은 그나마 동물보호법 적용을 전혀 받지 못한다. 식용견은 주로 축산법을 적용해 논의했다. 축산법 상 가축은 소, 말, 닭, 돼지 등으로 개는 포함되지 않았다. 


노무현 정부가 2007년 말 ‘농림부 장관이 정한 축산법 시행규칙’에 개를 가축에 포함시켜 개고기를 합법화시켰을 때 국 · 내외 어떤 동물보호단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2004년 국가의 인재들이 작성한 '식용견 위생처리를 위한 정책연구'에 의하면 동물보호단체의 반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동물보호단체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당시 국민 여론 75%가 개고기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한 한국정책학회. 2004년>


정부의 막대한 지원 덕분인지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들과 유력 정치인, 언론인, 지식인들이 하나가 되어 개고기는 ‘한국의 전통’이라고 주장한 덕분인지 모르지만 2007년 당시 한국동물보호단체는 전혀 반대하지 않았다. 


여론도 달라져 1975년, 1981년, 1997년과 같은 접근방식으로는 통하지 않았다. 동물보호단체들이 개고기를 반대하면 할수록 역효과만 났다. 과연 그 여론조사방법이 정당했는지 의심스럽지만 2004년 12월 개식용 합법화에 찬성하는 국민들은 70%가 넘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 동물보호단체가 개고기 반대를 외치면 외칠수록 (민족의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한국인들은 개를 더 죽였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도살되는 한국의 개’를 위한 추모와 시위 뿐이었다. 이렇게 중국의 개고기는 한국인의 전통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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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고기 불간섭 선언? 개고기 중국 속국 선언!

개고기 문제

누구를 위한 개고기 독립 선언인가?  


2001년 12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떼로 몰려 나와 엄숙한 선언을 했다. 개고기 식용은 우리 민족의 전통이니 서양은 비난하지 말고 존중하라는 선언이었다. 대한민국 독립 선언도 아니고 미국 독립 선언도 아닌 고작 개고기 독립 선언이었다. 


<'개 가축 고시'의 근거 자료가 된한국정책학회의 '식용견 위생처리를 위한 정책연구'. 2004년 12월>



선언의 목적은 '축산물가공처리법' 중 개를 사육 가능한 동물로 개정하자는 것이었다. 개를 가축으로 만들어야 개고기를 합법화 할 수 있다. 2007년 노무현 정부가 개정한 그 '개 가축 고시'와 동일한 내용이다. 


2001년에는 실패했지만 2007년 성공한 것이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법으로 금지한 개고기 금지법은 반 세기가 흐르는 동안 사라졌다. 개를 보호하던 동물보호법도 축산법, 식품위생법, 환경법 등등으로 갈기갈기 찢겨져  유명무실해진 상태였다.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평가하는 한국정책학회 


고구려, 신라에서 신으로 추앙받던 한국 개는 무방비로 개 농장에 던져졌다. 해수부 장관 시절(현 농림부)부터 김홍신과 함께 개고기 합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말 농림부 고시를 불법 개정함으로써 개농장 합법화를 이루었다. 




<'개 가축 고시를 만든 한국정책학회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실적을 평가한 후 상을 주는 민간기관이다>


 


농림부 주도로 개고기 합법화를 하는 방법을 제시한 곳은 한국정책학회였다. 이 한국정책학회를 주목하기 바란다. 고작 민간학술 단체가 농림부를 움직여 '개 가축 고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설립은 1992년. 1992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친중파 마인드 한국정책학회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맺었다. 한국에 중국 영향이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인까지 포함된 한국정책학회는 매 년 매년 국가 주요 정책을 추진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평가한다.  2004년 한국정책학회가 개고기 합법화를 위해 농림부에 제출한 보고서의 대 전제는 "개고기는 한국 전통"라는 것이었다.




 


<한국정책학회 가 제안한 개고기 합법화 방안 중 농림부 주도 대안. 2004년 12월>



 

앞서 개고기가 왜 우리 전통이 아닌지 간단한 설명을 했다. 동학 농민군이 고문당하며 죽어간 그 개고기가 전통음식이라는 거다. 개고기는 중국공산당의 상징이었다. 개고기가 한국 전통이라는 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은 중국 일부였다고 한 시진핑 주석 , kbs, 2017년 4월 20일>


한국은 중국, 즉 중국공산당과 같은 역사와 전통을 가졌다는 뜻이다. 같은 역사와 전통을 가졌으면 뭐다? 같은 민족. 민족이 같으면? 나라도 같아. 중국과 한국은 결국 하나가 된다. 한국은? 중국 속국. 시진핑이 트럼프에 한 말과 연결된다. 

 

 


<한국정책학회가 제시한 개고기 합법화 방안, 경우의 수와 대응. 2004년>


 

이런  중국공산당 마인드로 무장한 한국정책학회의 주도면밀한 논리 덕분에 한국 개가 가축에 포함된 것이다. 현재 한국은 사실 상 개고기 합법화 국가다. 전국 각지에 퍼진 차이나타운마다 개고기 시장이 있다. 



동북아 개고기 벨트를 형성한 중국 몽 


대림 시장만 해도 연간 3조원 이상의 개고기 시장이 존재한다. 개고기 하나로 중국과 하나된 것이다. 증명이라도 하듯 대통령은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는 연설을 했다. 전국 지자체는 앞다투어 나서 중국 일대일로 참여하지 못해 안달이다. 



조선족, 남북한 사이좋게 개고기를 먹으며 동북아 개고기 벨트를 형성했다. 1992년, 그리고 1998년과 2007년 대한민국을 개고기로 붉게 물들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눈물겹기 그지 없었다. 


 



<개고기 합법화를 위해 한국 동물보호단체를 지원해야 한다는 한국정책학회. 2004년,12월>


 


그 모든 노력의 공식적인 선전포고가 '개고기 불간섭 선언'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개고기 불간섭 선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반론은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주장할 주요 내용이기 때문이다. 

 


<개고기 불간섭 선언 전문과 반론>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최근 우리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 왈가왈부 말이 많다.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개고기 식용을 중지하라고 촉구했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FT)는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었다. 심지어 프랑스 국영TV방송인 FT2는 코미디 프로를 통해서 개고기를 먹는 우리 국민을 악의적으로 희롱하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우리는, 개고기 식용은 우리의 고유한 문화이며, 다른 나라에서 간섭할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모든 나라에는 자신들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고유한 음식이 있다. 음식은 그 나라의 역사를 반영하는 것이며, 그 나라의 문화를 형성하는 주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학계에서는 이를 '음식문화'라는 말로 표현한다. 

1) 농경민족이었던 우리조상들은 개보다 소를 훨씬 중요하게 여겼다. 농사에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반면 개는 고기가 부족했던 조상들에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답변 : 당신들이 틀렸다. 우리는 농경민족의 후손이 아니다. 고구려가 농경국가인가? 고구려는 북방기마유목 민족 특유의 파르티안 기마법을 구사하던 북방기마유목 국가였다. 단군 조선을 멸망시켜 고구려가 원수로 여긴 한나라가 농경국가이다. 중앙아시아 북방기마 유목민족에게 개는 소 못지 않게 중요한 존재다. 개는 죽음, 조상과 관련된 영물이다. 당신들의 조상은 중국 한나라 인인가? 고구려 인인가?  


이렇게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수 천년을 살아왔다. 그리고 수 천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음식문화를 형성했다. 수 천년간 역사 위에 형성된 음식문화를 두고, '야만인'이니 '인간의 존엄성 수호'니 라는 말을 들먹이며  2) 우리를 비난하는 것은 수 천년 우리 민족의 역사 그 자체에 대한 비난이다. 따라서 개고기 문제는 민족자존심의 문제라 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의 반대 논리에 따라 덩달아 개고기를 반대하는 것은 '문화 사대주의'에 다름 아니다. 


답변 : 중국 문화인 개고기가 우리 문화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중국 문화 사대주의이다. 당신들의 조국은 어디인가? 중국인가? 당신들의 조상은 누구인가? 중국 한족인가? 중국 한족마저 당, 송 왕조에 들어서면서 고대 중국인이 먹던 개고기를 부끄러워하며 먹지 않았다. 역사 상 세 번째로 중국 대륙을 지배한 중국 한족 왕조인 중국 공산당은 고대 중국인이 먹던 개고기 문화를 되살렸다. 당신들이 중공 사대주의자가 아니라면 수천 년 우리 역사를 들먹이지 마라. 우리 조상들은 수 천 년 동안 개를 사랑했다. 


68년 일본 도쿄 올림픽 때 '스시 논쟁'이 있었다. 당시 미국의 <타임>지는 팔딱거리는 생선을 즉석에서 회로 먹는 일본인의 식습관에 대해 '야만스럽다'라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실은 적이 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오늘날 스시는 미국에서 '스시를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류층에 속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고급음식이 되어 있다. 이에 대해 우리를 비난하는 자들은 뭐라고 답할 것인가?

3) 우리는 우리를 비난하는 그들에게 다시 묻는다. '개고기를 먹는 것' 그 자체에 대한 비난인가? 아니면 '개를 잔인하게 죽이고, 혐오스럽게 전시·진열·판매하는 것'에 대한 비난인가? 이것을 분명히 해 주길 바란다. 

답변 : 제 조상도 모르고 중화 사대주의에 빠져 개고기 전통 문화 운운하는 당신들의 행태를 비난한다. 1894년 동학농민군은 개고기를 먹는 고문을 당하며 죽어갔다.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특사 헐버트는 조선에 개고기는 가장 비천한 사람들이나 먹는다고 했다. 일제 시대 800만 천도교 신자들은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 해방 후 남한의 이승만 정권에는 개장국금지법이 있었다. 그 시기 중국 공산당은 신나게 개를 때려잡아 먹었다. 자, 이제 다시 답하기 바란다. 개고기는 어느 나라 문화인가?   


 
4) '개고기를 먹는 것' 그 자체에 대한 비난이라면 대꾸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분명 '문화적 상대주의도 모르는 야만인'이거나, '자문화 이기주의에 빠진 독선주의자'일 것이다. 학계에서는 "문화적 상대주의를 이해 못하는 것이 진짜 야만"이라고 말한다. 



답변 :  문화적 상대주의는 미국 좌파가 이슬람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만든 개념이라는 의견에 대해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신들의 조국은 중국 공산당인가? 개고기가 민족의 전통이라고 주장하는 당신들의 조상은 중국인인가? 리플리 증후군에 빠진 조선 소중화주의자들인가? 엄연히 나(한민족)는 네(중국)가 아닌데 너(중국)라고 우기는 정신병적 중국 사대주의를 21세기에 반복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마라. 실수가 아니라면 당신들은 진짜 중국인이다. 진짜 문화적 상대주의는 북방기마유목문화를 우리 문화로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들로서는 서양인들이 즐겨먹는 달팽이 요리와 말고기를 이해 못한다. 그리고 또 다른 어느 나라에서 먹는다는 바퀴벌레 요리와 개미요리도 이해 못한다. 그리고 일부 나라에서 고급 요리로 취급한다는 원숭이골 요리도 우리는 이해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비난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들에게 그 음식을 먹지 말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5) 그것은 그들의 고유한 음식문화이기 때문이다. 그 나라의 역사 위에 형성된 고유한 문화를 우리만의 잣대로 '좋다, 나쁘다'라고 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답변 : 헛소리 마라. 오천 년 우리 역사 속에 개고기 먹는 문화는 없었다.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한 북방기마유목민족에게 개고기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금기 음식이다. 오천 년 역사 위에 형성된 우리 고유의 문화는 알타이 샤먼을 근간으로 한다. 알타이 샤먼에서 개고기는 절대 금기이다. 1600년 전 우리 조상들이 받아들인 불교에서도 개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동물이다. 금기×금기이다. 이런 문화권에서 과연 개고기 먹는 문화가 존재 했겠는가? 굶어죽기 직전의 가장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조차 숨어서 먹던 음식이 개고기였다. 그런 개고기를 우리 민족 전체의 함의를 가진 음식 문화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헛소리다. 

   


'개를 잔인하게 죽이고, 혐오스럽게 전시·진열·판매하는 것'에 대한 비난이라면 우리도 그 부분에는 충분히 의견을 같이 한다. 또한 이와 관련해 현재 우리 나라에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반성한다. 동물보호의 관점에서 개를 포함한 모든 식용동물은 도살당할 때 가능한 편안하고 안락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 또한 유통과정에서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 이는 국민건강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6)앞으로 우리는 이 부분에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여러분과 같이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 

답변 : 축하한다. 당신들의 진짜 목적인 '개고기 식용 합법화'는 2018년 현재 어느 정도 성공한 듯 하다. 이승만 대통령이 정한 개고기 금지법을 없애고 개 관련 동물보호법을 난도질해 놓은 결과이다. 노무현 정부 말 농림부 고시 개정을 통해 개를 가축으로 포함시킨 결과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당신들은 결국 이 모든 것을 사상누각 위에 쌓았으니. 한국인은 중국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은 중국 공산당의 속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최근 우리 한 국민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전개되는 외국의 개고기 논란에 대해 다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1. 우리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자신들의 시각으로 언급하지 마라. 7) 우리의 개고기 식용에 대한 비난은 5000년 우리민족 역사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비난이자 모독이다. 

답변 : 오천 년 우리 민족의 역사는 알타이 샤먼을 기반으로 한다. 알타이 샤먼에서 개고기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터부 음식이다. 개고기 문화는 우리 문화 아니다. 중국 문화이다. 당신들 조상이 중국인이고 당신의 조국이 중국 공산당이라면 개고기가 당신들 민족 전통 음식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남의 나라에 와서 멋대로 남의 나라 역사와 문화를 바꾸지 마라. 심각한 역사 왜곡이자 문화 침략이다. 우리는 중국인이 아니다.  


2. 앞으로 우리는 우리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간섭하는 것에 공동 대응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외국의 비난에 대해 개별적으로 대응하거나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 그러나 최근의 현실은 더 이상 이런 소극적 대응에 머물러서는 안 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실제와는 다르게 정말로 우리 나라가 야만국가로 전락하거나, 7) 민족음식을 빼앗기는 상황에 처할지도 모른다. 

답변 : 실존하는 국가 중 개고기가 민족 음식인 나라는 단 두 곳 뿐이다. 중국과 북한. 우리는 거기 포함되지 않는다. 우리 민족을 타 민족에 포함시키지 마라. 


3. '개를 잔인하게 죽이고, 혐오스럽게 전시·진열·판매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반성한다. 이는 정부의 무책임한 행정에서 비롯됨이 크다. 외국인의 시선이 두려워 감추고 숨기기에만 급급했지 제도적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데는 소홀히 했던 것이다.  8)앞으로 우리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답변 : 충분히 알겠다. 당신들의 진짜 목적. 

우리민족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리는 가장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한글을 우리의 말글로 사용하고 있다. 9)우리민족은 자기 민족만의 고유한 문자체계를 가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민족 중의 하나이다. 그만큼 우리는 높은 문화의식을 가지고 있다. 남의 문화에 대해 비판보다는 깊이 있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답변 : 양심이 있다면  높은 문화의식을 가진 한민족을 개고기로 농락하는 짓은 그만두기 바란다. 개고기는 중국 한족 문화로 중국 공산당의 음식이다. 1945년 이후 북한을 지배한 중국 공산당 출신 김일성이 만든 북한 문화이다. 1998년 이후 한국에 대량 이주한 조선족의 문화다. 우리 민족과는 상관 없다. 


우리도 우리를 비난하는 자들 이상으로 동물을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비난하는 자들의 문화를 존중한다. 10)우리가 당신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만큼 우리의 문화를 존중해주기를 바라며, 우리의 '개고기 불간섭 선언'을 마친다.


답변 :  개고기는 우리 문화가 아니다. 중국 한족과 그들이 만든 중국 공산당, 그리고 그들과 한몸이 된 조선족과 북한의 문화다. 개고기가 민족 문화라고 주장하는 당신들은 중국인이거나 북한인이다. 남의 나라를 문화적으로 파괴하는 행위는 중단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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