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경 개고기 관습 2

157. 티베트, 위그르, 청, 고구려에서 개는 수호신

만주족은 왜 학살했니? 청 왕조도 중국 역사, 청사공정 청 왕조에서 괜히 개를 죽인 놈은 죽여버린다는 법을 만든 것이 아니다. 티베트, 위구르, 몽골, 청, 한민족 왕조에서 개는 신이다. 티베트에서 집안의 수호신, 절의 수호신, 왕가의 수호신, 국가의 수호신이다. 고구려에서 개는 단군과 동급인 조상신이자 저승신이었다. 그래서 티베트, 위구르, 몽골, 청, 고구려, 신라, 백제에 왕을 상징하는 개가 있던 것이다. 지금도 티베트 국기에는 사자개가 그려져 있다. 서북공정과 동북공정, 청사공정을 만든 중국 공산당 소속 역사가들은 개고기 문제를 아주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고 무시했을 것이다. 아니면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들은 그저 두루뭉술하게 모든 개는 가축이며 개고기는 중국 전통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전..

정치 2019.12.13

122. ' 개고기 전통론'이 조선족에게 주는 면죄부

고구려와 고려의 역사와 문화가 농경문화에 기반을 두었으며 농경민족답게 개고기를 식량으로 먹었다는 주장은 심각한 역사 왜곡이다. 개고기에 대한 이런 역사 왜곡은 개를 가축으로 만든 일명 ‘개 가축 고시’를 만드는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 근거 없는 왜곡된 주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 천 만 마리의 한국 개들을 지옥 같은 고통에 몰아넣고 있다. 정 많은 한국인이지만 특이하게도 오직 ‘개’ 문제에 대해서만은 감정을 차단해야 한다. 우리 집 강아지는 침대에서 같이 뒹굴며 막내 동생 대하듯 사랑하지만 우리 동네 어귀에 있는 개 농장 개들은 추위와 더위, 고통과 공포 속에서 도살되어도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집 개는 ‘생명’이고 개 농장 개는 감정이 없는 ‘물건’이라고 믿어야 한다. 개 농장 개가 ‘생명’이라고..

개고기 문제 201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