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136. [요약] 항일 독립운동과 중국 공산혁명의 개고기

AnDant 2019. 10. 15. 13:33

인류 역사 상 개를 가축으로 먹은 문명은 중국 황하 문명이 유일하다. 이에 반해 나머지 3대 문명은 개를 사랑하고 숭배했다. 단군을 이은 한민족은 개 숭배 문명권에 속했지만 조선 시대 중화사대주의자들은 한민족이 황화 문명에 속한다고 믿었다. 

단군을 믿은 한민족은 개를 사랑하고 숭배한 증거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 잘 나타나 있다. 고구려와 흉노는 같은 문화를 공유했으며 개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다. 

<고대 개고기 문명과 개 숭배 문명 중 한민족은 개 숭배 문명에 속했다>

이에 비해 같은 시기 중국 한족 왕조(진나라, 한나라 등)는 개고기와 개 피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다. 고구려, 흉노, 선비로 이어지는 기마 유목 민족이 한 편이었고 한나라 및 중국 한족 왕조가 한 편이었다. 

개 숭배 문명과 개고기 문명은 서로 대립관계였다. 그러나 현재 한국인은 고대 중국인이 자신의 조상이라고 믿으며 복날이면 액막이를 하기 위해 개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대 중국과 고구려의 개에 대한 인식 차이>

조상의 적을 조상으로 기리는 이런 현상은 조선부터 시작되었다. 조선은 단군부터 고려까지 이어온 한민족의 정체성을 깡그리 바꿔 버렸다. 조선 후기 중국 대륙을 다스린 청왕조 역시 중국 한족의 정체성을 뒤흔들었다. 

조선과 청 왕조는 고대 개식용 문명과 개 숭배 문명 지역을 맞바꾼 것처럼 굴었다. 고대 중국인이 개고기를 먹은 중국을 다스린 청 왕조는 개 숭배 문화를 더 열심히 퍼트렸다.   

<조선과 청 고대 개고기 문명 개 숭배 문명이 뒤바뀜 >

개 숭배 문명권인 한반도를 지배한 조선 왕조는 한민족에게 개 식용 문화를 퍼트리려 갖은 노력을 했다. 조선은 고려를 포함한 모든 한국 왕조를 혐오했는데 특히 신라를 이어받았다고 주장하는 청 왕조를 증오했다. 


개를 사랑하고 숭배한 청 왕조에 대한 복수인지 조선을 개고기 문명권으로 편입시키려는 빅픽쳐였는지 모르겠지만 전보다 더 심하게 백성들에게 개고기 먹기를 강요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복날 개고기다. 


<민족 역사 속 유일하게 개 식용 정책을 편 조선>

그러나 이미 수 천년동안 단군(텡그리) 신앙으로 대변되는 알타이 샤먼을 믿은 한민족은 굶어죽을 지언정 개를 잡아먹을 수 없었다. 따라서 조선 말기까지 복날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조선에서 가장 천하고 가난한 사람들로 제한되었다. 


<1907년까지 조선에서 개고기는 가장 비천한 신분의 사람들만 먹도록 엄격히 제한되어 있었다>


모든 상황은 1910년 조선 왕조가 망해 일제의 식민지가 되고 1911년 청 왕조까지 멸망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청 왕조 멸망과 동시에 청 왕조가 강력하게 실시하던 개 도살금지법도 폐지되었다.  

청 왕조에 분노한 중국 사람들은 개가 마치 청 왕조 황제나 되는 것처럼 때려죽이기 시작했다. 실제 페키니즈, 시추 등의 사자개는 청 황실을 상징했다. 


<도광제와 황실 가족들의 사랑을 받은 페키니즈, 청, 1800년>

청 왕조가 망하는 순간 황실 사람들은 청 황실견을 모두 죽여 정통성을 보존하려 했지만 영국 군인들 손에 의해 서양에 전해졌다. 구출된 몇 마리 황실 견 외의 모든 중국 개들은 1921년 중국 공산당이 창당되면서 본격적으로 개고기 용 가축으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중국 공산당은 개 도살을 청 왕조에 대한 저항으로 이해했다. 마오쩌둥은 이미 개고기 먹는 관습을 잊은 중국인에게 개고기 먹기를 강요했다. 개고기는 중국 공산당의 상징이 되었다.  


청 왕조의 상징이던 소중한 개는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개고기용 가축으로 취급받았다. 하필 청 왕조에 반대하고 일제를 포함한 모든 서양 제국주의 국가도 개고기에 반해했다. 중국 공산당은 모든 제국주의 국가

개는 청 왕조와 모든 제국주의 국가의 상징으로 죽어 마땅한 존재였다. 중국 공산당은 고대 중국의 개고기 문명을 재건하려 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 독립운동가들은  만주와 중국 동북지방으로 이동해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의 지원을 받았다. 


<1925년 조선공산당을 창당한 청나라 요리집 아서원, 오마이뉴스, 2019년 2월 16일>

조선 독립운동가들이 개고기를 반청 운동, 반 제국주의 운동, 항일운동의 상징으로 받아들인 중국 공산당식 사상을 만주 독립운동가들이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개고기로 중국공산당과 한민족이이 하나된다는 의미였다. 


한반도는 중국 공산당의 속국이었다. 역사와 민족을 팔아넘기는 매국노 짓이라고? 공산주의자에서 역사와 민족은 중요하지 않다. 공산혁명에 필요하다면 역사 왜곡쯤 할 수도 있다. 개고기? 먹을 수도 있다. 이게 공산주의식 마인드다.  


<개고기 전통으로 보는 만주 독립운동과 조선족의 중국 공산화 논리>

한반도에 중국식 공산주의 사상이 침투되는 상황이었지만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사실 조선인은 공산주의가 뭔지 잘 몰랐다. 서양 선진 문물 중 하나 정도로 이해한 지식인들도 많았다. 

당연히 한반도 개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나라가 망하고 일본 놈이 쳐들어오고 천지개벽하는 상황에서 만주의 독립운동가들은 사회 각 분야에 침투해 독립운동을 벌였다. 개고기를 먹으면서 말이다. 


<1921년 이후 중국공산당의 개고기 역사 공정 >

공산혁명에 가담을 했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1910년 이후 한반도에서 선교 활동을 보장받은 천주교와 개신교도 열심히 개고기를 먹었다. 

조선 시대까지 민족 정체성을 지키며 개고기를 거부한 조선의 백성들은 '서양 종교, '신문물' '교육, 의료', '독립운동' 등의 엄청난 대업에 압도되어 전통을 잊고 개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개고기 식용으로 보는 조선족의  625남침과 문화 침략 과정>

 

이렇게 해서 개고기로 고문당하며 조선 왕조에 항의한 동학 농민군은 복날 개고기를 먹은 것으로 역사가 왜곡되었다. 일부 가난한 사람만 먹던 개고기를 일본 학생이 놀리자 화를 내며 싸우다 동맹휴학까지 한 학생만세 운동의 의미도 퇴색되어 학생 운동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개고기를 먹어야 하는 풍토가 형성되었다.

더 심각한 것은 한국 독립운동의 정통성을 만주 독립운동가들이 모조리 가져 갔다는 점이다. 한국 독립운동하면 조선족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다. 만주의 독립운동 정신을 따른다는 것은 결국 중국 공산주의를 따른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