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155. 청에 대한 증오로 시작된 개고기 공산 혁명

AnDant 2019. 12. 5. 12:04

중국 공산당의 상징은 개고기

 

중국 공산주의는 반드시 개고기를 인정해야 한다. ? 개고기가 중국 공산혁명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럼 모든 공산당이 개고기를 먹느냐? 아니다. 공산주의 역사 상 오직 중국 공산당만 개고기를 먹는다. 공산주의 역사가 언제부터일까?


<거짓된 대중 선동으로 처형 당한 마리 앙뜨와네트가 사랑한 반려견 코코, 영국, 1786년박>


반려견 코코와 함께 지하 감옥에 갇힌 후 단두대에서 처형된 마리 앙뜨와네트의 브루봉 왕조를 끝장낸 프랑스 대혁명까지 공산주의 혁명으로 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따지면 18세기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공산주의 이론과 사상이 퍼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생긴 것과 다르게 코코는 루브르 궁전의 가구를 만들던 당대 최고의 가구 장인이 만든 개 집에서 살았다, 프랑스, 1775-80년>


18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문명이라고 할 만한 지역에서 공산주의 사상과 함께 보편적인 개고기 식용이 나타난 예는 없다. 오직 1911년 이후 중국 공산주의를 제외하고 말이다. 어쩌다 개고기가 중국 공산혁명의 상징이 됐냐고?


 <반려견 코코는 주인인 마리 앙뜨와네트가 지하감옥으로 끌려 갈 때 함께 간 유일한 친구였다, 영국, 1895년>


중국 공산당이 쳐부순 게 청 왕조기 때문이다. 청 왕조는 개고기를 못 먹게 했다. 청 왕조는 개도살 금지법을 시행했으며 황족을 상징하는 신성한 개를 키웠다. 이 개들이 시추, 페키니즈, 라사압소 등의 사자개다.


1911년까지 개 도살법이 존재한 중국


1911년까지 중국에서 황족 이외의 사람들이 이 개들을 쓰다듬거나 보거나 안으면 국법으로 처형시켰다. 북한에는 김일성 일가가 먹는 식용 개인 김일성 황구를 보는 사람을 처형한다고 한다.

<시추, 라사앞소, 페키니즈 등의 티베트탄 스페이얼(사자개)는 청 왕족 외의 인간은 볼 수 없었다, 1899년>


비록 식용숭배라는 다른 목적을 가졌지만 두 왕조 모두 극도로 개를 보호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개를 사랑한 청 왕조를 중국 공산당은 증오했다. 청 황족과 만주족을 학살할 정도로 말이다.


미칠 만큼 증오하니 청 황족과 함께 중국 내 모든 개들도 학살하기로 한 것이다. 심지어 중국 공산당은 1950년대는 광견병 예방이라는 명목으로 수 천 만 마리의 개들을 학살했다. 수 천 만 마리의 개사체가 발생했다수 천 만 명 분의 개고기가 준비된 것이다. 묻어줬을까? 먹었겠지


<마리 앙트와네트와 코코가 죽은 후 프랑스를 차지한 나폴레옹 황제의 후손 나폴레옹 4세와 반려견, 프랑스, 1912년>


아직 중국인이 냉장고를 사용하기 전이니 상하기 전에 얼른 먹어야 했을 것이다. 강제로 말이다. 사실 중국 대륙에서 개고기가 없어진 건 청 왕조 이전이다, 송 왕조 대 이후 중국 대륙에서는 개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는 보편적인 정서가 강하게 생겼다.

 

<송나라 사람은 죽으면 염라대왕 앞에 끌려가는데 이 때 생전에 죽거나 먹은 모든 짐승이 몰려와 고자질해 지옥에 간다고 믿었다, 남송, 1195년>


종교 때문이다. 신앙심과 개고기 금지가 연결된 것이다. 불교와 도교를 믿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북방 기마 유목 왕조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중국 내 개고기 식용 관습은 빠르게 사라졌다.


개는 죽음을 관장하는 신 


오직 중국 남부에 사는 거지나 가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중국 대륙에서 개고기를 먹는 사람은 없었다. 이는 인도나 조선, 일본과 같은 상황이었다. 인도, 조선, 일본에서도 가장 가난하고 비천한 계층은 개고기를 먹었다


동서양 역사를 막론하고 누구든 인간은 죽을 만큼 배가 고프면 개고기를 먹는다. 그 인간들의 수가 많지 않아 개고기가 보편적인 식문화로 확산되지 않았다는 것뿐이다그러나 북방기마 유목민과 소아시아와 그리스 로마의 해양 유목민의 경우 죽기 직전까지 배가 고파도 개를 먹지 않았다. 


<전시안이 새겨진 날개가 달린 스킬라(바다 여신), 에트루리안, 2세기 말>


개가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굶어 죽을 건데 죽어서라도 천당 가야지, 개고기 먹고 지옥 갈 순 없잖아. 북방기마 유목 왕조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마찬가지로 알타이 샤먼을 믿고 개를 숭배했다.

 

<스킬라는 인어나 날개 달린 인어, 개 머리를 한 물고기, 개 머리를 한 뱀, 날개 달린 개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스페인, 16세기>


중국 대륙에서 개고기를 식량으로 먹은 시기는 한 왕조 이전이다. 딱 공자와 한나라 유방 대까지다. 한나라 유방은 공자의 유교를 국교로 채택했다. 개고기 좋아하는 인간이 개고기 좋아하던 인간을 믿는 종교를 내세워 나라를 세운 것이다.

 

<날개달린 개와 개가 그려진 도자기접시, 이태리, 1515~1530년>


공자는 개고기를 반드시 먹어야 하는 제 3계급인 선비였다. 개고기 먹는 공자를 믿는 종교(유교)를 가진 왕조에서는 개고기 식용 현상이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공자를 믿은 조선에서도 지배층은 반드시 백성들에게 개고기를 먹여야 했다.

 


<한 왕조, 조선, 중국 공산당은 개고기를 좋아한 공자를 숭배한다>


이걸 조선 백성들은 끝까지 거부한 것이다. 그 증거가 동학 농민 운동이다. 동학교도들은 개고기 먹는 고문을 당했다. 개고기 먹은 공자를 추앙한 국가가 또 있다. 중국 공산당이다. 또 고대 중국 왕조인 진, 한 왕조를 국가 모델로 정한 국가가 있다. 중국 공산당이다.


한 왕조, 조선, 중국 공산당 공통점? 개고기 

 

<개고기로 보는 조선 양반과 백성의 민족 의식 차이>


개고기 먹던 고대 중국 왕조와 개고기 먹은 공자를 추앙한 중국 공산당은 태생 자체가 개고기와 뗄레야 땔 수 없는 관계다. 여기에 공산주의라는 독재 체제까지 더해지니 1920년대 이후 중국인은 죽고 싶지 않으면 개고기를 먹어야 했다.

 

<송나라 시대 중국에는 개를 죽이면 벌을 받는다는 불교와 도교를 믿었다, 청명상하도, 북송>


이게 현재 조선족 중국인이 말하는 개고기 전통의 실체다. 중국 공산당을 만든 마오쩌둥 일화를 보면 이상하게도 개고기를 찬양하는 내용이 뜬금없이 등장한다. “개고기를 먹지 않은 사람은 개고기 먹는 것을 두려워하나 일단 먹어보면 괜찮다라는 말을 왜 했을까?

 

<마오쩌둥과 함께 개고기로 공산혁명을 한 중공의 붉은 군대, 1930년대>


중국 사람들이 개고기 먹는 것을 꺼리고 싫어했으니까. 이미 중국인들은 1000년 이상 개고기를 먹으면 지옥에 간다는 불교와 도교를 믿고 있었다. 개고기 먹으면 조상신이 노한다고 믿은 조선인의 믿음보다 강도는 약했지만 분명 중국에도 개고기를 꺼리는 정서가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