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문제

159. 한국에서 개 싸움은 그만. 국제 코민테른

AnDant 2019. 12. 20. 12:23

제리 레노가 또? 한국 개고기 비하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이 또 한국의 개고기 비하 발언을 했다. 외국에서 한국 개고기가 욕을 먹을 때마다 국내 반응은 대충 두 가지로 나뉜다. 니가 뭔데 우리 전통 음식 가지고 참견이냐?! 기분 나쁘니까 더 잡아먹자!”.


 <한국 개고기 문화를 비하한 미국 코미디언 제이레노, 연합뉴스, 2019년 12월 18일 >


아니면 “(니가 뭔데 우리 전통 음식 가지고 참견이냐?! 기분은 나쁘지만 그래도) 이제 옛날 배고플 때나 먹던 개고기 그만 먹을 때도 됐다.” 둘 다 개고기는 우리 전통이라는 인식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개고기는 1911년 이후 생긴 중국 공산당의 전통음식이다.

 

<1998년 당선된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인은 제사에 개고기를 올린다고 외신기자와 회견했다, 한겨례, 2002년 9월 6일>


그나마 1980년대까지는 외국에서 개고기 비판을 하면 눈치라도 보는 분위기였다. 1998년 이후부터는 기분 나쁘니까 더 잡아먹자!” 는 쪽이 우세해졌다. 1998년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친 중국 친 북한 중심 정책을 폈으며 조선족 불체자들이 물밀듯 들어왔다.


 조선족과 함께 들어온 개고기 자부심


조선족 하면? 개고기. 이 때부터 한국 개고기 판이 바뀐 것이다. 1998년 이전까지 개고기는 몰래 숨어서 먹는 음식이었다. 물론 당당하게 먹으려 애쓰던 부류들도 있었다. 그들은 누구인가? 친중국파. 넓은 의미에서 중국공산주의자들이다.

 

<개고기 식용으로 본다면 중공군이 침략한 한국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개고기는 미국 식 자유민주주의와 중국식 공산주의를 가르는 이념적 상징이기도 하다. 정확히 마오쩌둥이 개고기를 통해 중국 대륙을 공산화시키던 상황과 같은 상황이 한반도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념이 들어가면? 모든 게 극단적이 된다.


<강력한 개고기 금지법을 시행한 이승만 대통령 치하에서도 한국 종교계와 노동운동, 학생운동, 민주화 운동 단체는 열심히 개고기를 먹었다>

 

자유민주주의를 따르던 이승만 정권에서는 강력한 개고기 금지법이 있었다. 그러나 서슬 퍼런 독재정권 하에서도 천주교와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 운동과 노동운동 세력은 개고기를 찬양하며 몰래 몰래 열심히 먹었다.


 개고기로 이념 전쟁


이들의 뿌리는 1920년대 중국 기반 일제 독립운동과 서양 종교 및 서양의 노동운동이었다. 죄다 중국 아니면 서양이다. 외부 세력이다. 이중 중국 기반 일제 독립운동은 중국 공산주의와 연결된다. 서양의 종교와 노동운동 역시 넓게 보면 국제코민테른(국제 공산주의)과 연결된다.

 

<1974년 인혁당 사건으로 강제 추방된 천주교 제임스 시노트 신부는 개고기를 사랑한 김수환 추기경을 움직여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다>


1950~60년대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천주교신부들은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급진적인 공산주의자로 분류된다. 천주교 신부들은 주로 서울대를 중심으로 그들의 사상(급직적 공산주의)를 가르쳤다.


<제임스 시노트 신부가 지원한 인혁당 사건의 주도자인 지학순 신부는 개 때려잡아 먹는 전통을 가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만들어진 계기가 되었다>


그 학생들이 다시 혈관처럼 전국 대학가, 노동 현장, 농촌으로 퍼져 그들이 배운 사상(급진적 공산주의)을 가르쳤다. 그 중 일부가 개고기 전파와 조선족 지원에 혁혁한 공을 세운 차종환과 서경석 목사 등이다.


 한국에서 개 싸움, 중국공산주의와 국제 공산주의  


한국의 종교운동, 노동운동, 학생운동, 민주화 운동의 모태가 세계 공산주의와 연결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계 공산주의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 공산조직은 중국 공산당의 하부 조직쯤 되는 것이다. ,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고 보는 것이다. 


<1954년 한국에 들어온 조지 오글 목사는 6~70년대 노동운동과 학생 운동을 주도하다 1974년 인혁당 사건에 연루, 강제추방되었다,뉴스프리존, 2018년 8월 11일>


지금 이 순간에도 서양 좌파(변형된 공산주의자)와 지식인들은 한국을 중국의 일부로 간주한다. 이런 현상은 특히 역사학계에서 두드러진다. 실증주의적 관점에서 현재 한국에 남은 모든 역사책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한 한국, 일본, 유럽의 모든 지식인은 한국이 중국의 일부이며 중국의 개고기는 한국 전통이라고 믿고 있다>


조선 왕조는 개국하자마자 고려 이전의 모든 역사책과 유물을 없앴다. 그리고 500년을 주구장창 조선은 중국의 일부이며 심지어 중국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아니, 조선인이 그렇다는데 믿어야지. 세계 역사학자들이 보기에 조선은 당연히 중국이다.


<미국 목사 조지 오글은 도시산업선교회를 통해 196~70년대 한국의 노동운동, 학생운동,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 뉴스프리존, 2018411>


일제시대 식민사관을 가진 역사학자들도 이에 동의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중국의 속국인 조선을 일본이 해방시켜 일본에 편입시킨 것이다. 해방 후 한국 역사학계도 이를 바로잡지 않았다. 사실 지금까지 한국 역사학계 내 누구도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 않다. 그 결과 한국은 과거 중국 땅, 중국의 개고기는 한국 전통음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