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간병인이 울트라 슈퍼 전파자?
우리의 미스테리한 우먼, 박옥선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에서 가장 핫한 조선족 게이트(혹은 차이나 게이트)와도 관련있다. 또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시계 쇼와도 관련 있다. 왜? 중국이 연관되어 있으니까. 박옥선만 나오면 뭐가 계속 얽힌다고 했다. '중국-조선족-박옥선'은 삼위일체로 계속 연결된다.
이 박옥선 삼위일체설을 설명하려면 먼저 조선족 게이트가 왜 일어났으며 대남병원 간병인 B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조선족 게이트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반대 청원에 중국인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밝혀지면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그럼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은 왜 시작되었냐?
<가짜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와 사죄 쇼를 한 이만희 신천지 교주, 팬엔드마이크, 2002년 3월 2일>
국민들이 열 받았으니까. 우한 폐렴은 창궐하는데 중국인 입국금지도 못하고 마스크나 수억 개 바치고 있으니(수출 포함) 열이 받아 안 받아? 그럼 문재인 대통령은 왜 중국인 입국 금지를 못 시키나?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중국인을 입국 금지하면 조선족도 입국 금지 된다는 것이다. 조선족은? 중국인이야. 귀화를 하기 전에는.
차이나 게이트에서도 밝혀졌다시피 문재인 대통령의 열혈 지지 세력은 조선족으로 추정된다. 실제 박옥선으로 대표되는 한국 내 100만 조선족 단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기도 하다. 조선족 한 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해. 이 와중에 청도 대남병원과 대구를 우한폐렴으로 창궐하게 한 범인이 조선족 간병인 B라고 가정해보자.
중국-조선족-박옥선, 삼위일체론
안 그래도 열 받은 국민들은 더 열이 받겠지? 안 그래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이 신경쓰여 죽겠는데 막아야겠지? 어떻게 막아? 물을 타야지. 뭘로 물을 타? 희생양 내세우기. 전염병이잖아. 전염병이 터지면 감염 경로를 밝히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래야 차단을 하니까.
<사라진 대남병원 조선족 간병인 B 씨와 차이나 게이트>
집단 감염 사태는 터졌고 범인을 밝혀야 해. 정부와 질본은 지체없이 대구에 사는 31번 확진자를 지목했다. 이후 31번 환자가 신천지 신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신천지 전체로 불똥이 튀게 되었다. 연일 온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언론, 정부, 정치권, 질본, 댓글 부대는 31번 신천지 환자를 비난했다.
신천지와 대구에서만 확진자가 집단으로 나오니 신천지와 대구를 봉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얘들아…. 31번 확진자는 누구한테 옮은 거야? 우한폐렴 원산지인 중국에 간 적이 없으니 누군가에게 옮은 게 분명하잖아. 이에 대해 정부와 언론은 입을 꾹 닫은 채 "신천지 죽일 놈! 대구 봉쇄!"만을 외쳤다.
<노재팬 운동 참여 단체 중 박옥선이 관련된 조선족 단체>
사실 31번 환자도 피해자였다. 하필 신천지 교주의 형님 장례를 대남병원 장례식에서 치렀고 31번 확진자와 신천지 신자들은 조문을 갔을 뿐이었다. 대남병원에는 이미 2월 7일~8일 사이에 집단 폐렴이 퍼져 있었다. 그 증거로 대남병원의 거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 환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럼 대남병원에 병을 퍼트린 건 누구게?
격리 치료를 받던 간병인 B, 죽었나?
이 대목에서 조선족 간병인 B가 등장한다. 우한이 고향인가봐. 마스크 대란과 경제 마비라는 난리통 속에 조선족 간병인 B씨가 춘절 연휴 동안(1월 24~30일) 중국 우한에 다녀왔고 이미 27일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라는 대남 병원 관계자의 제보가 보도되었다.
다시 인터넷 여론은 보글보글 끓었다. "정부와 질본은 이미 간병인 B 씨에 대해 알고 있던 거네? 일부러 숨긴 거야?! 우리 다 죽으라고?!!" 그러자 대구시장과 경상도 관계자는 즉시 "우리는 모르는 일이고요. 출입국관리국(법무부)와 경찰은 얼른 간병인 B에 대해 수사를 해주세요"라고 해명했다.
<대남병원 조선족 간병인 A씨와 B씨의 팩트체크>
그런데 간병인 B 씨가 우한을 갔다 왔는지 아닌지 확인을 해줄 사람은 이미 죽었어. 하필이면 법무부에서 우한폐렴 관련해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던 30대 직원이 2월 25일 한강에 투신해서 죽고 말았네? 이런 와중에 물은 콸콸콸 쏟아져 간병인 B 씨에 대한 언론 보도도 180도 변하고 있었다.
간병인 B는 어디가고 파견업체 대표가 인터뷰
뜬금없이 대남병원에 간병인 B 씨를 소개해준 간병인 소개 업체 대표가 등장해 B 씨는 길림성 출신으로 우한에 간 적도 없으며 이미 음성 판정을 받고 대남병원 생존 환자들과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겨 근무 중이라고 한 것이다.
<대남병원 조선족 간병인 B씨에 관한 언론 보도 변화>
아니, 이보세요. 대구 시장과 경찰, 법무부가 그토록 애타게 찾던 B씨가 무사히 살아 있으면 직접 인터뷰를 하면 되잖아요. 왜 파견업체 대표와 인터뷰 해요? 정말 간병인 B 씨가 건강하게 잘 살아 있고 정말 그 B 씨가 맞다면 본인이 인터뷰 하면 되잖아.
<조선족 간병인 B씨 에 대해 상반된 보도를 한 두 신문사>
굳이 간병인 파견업체 대표나 B 씨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대남병원 소속 복지재단 관계자와 인터뷰를 할 필요가 있을까? 설마 홍콩 시위 때처럼 가짜 B 씨는 아니겠지? 이렇게 슈퍼 전파자 의혹을 받은 조선족 간병인 B 씨는 숨어버리고 31번 확진자만 여전히 욕을 먹고 있다.
그러다 차이나 게이트까지 터지면서 조선족 여론 조작이 실검에 뜨자 약발이 안 먹혔는지 굳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가짜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차고 나와 사죄 쇼를 하는 지경에 이르고 만 것이다. 허허허... 이봐요. 그런다고 안 속아요.
노재팬 운동과 애심간병인 총연합회
조선족 간병인 B씨는 우리의 미스테리한 우먼 박옥선과도 관련이 있다고 했다. 그 이유도 간병인 파견업체 대표에 있다. 박옥선은 국회의원이 되어 꼭 이루고 싶은 꿈이 두 가지 있던 것 같다. 재외동포청과 차별금지법 제정이다. 이 중 박옥선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한국 내 조선족 간병인 조직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남병원 간병인 B 씨와 노재팬 운동 박옥선과의 관계>
2019년 10월 박옥선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거느리고 '한국사회 이주민 및 중국동포 혐오 차별 현실과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옥선은 한국 내 조선족 간병인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강조하며 조선족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박옥선이 미는 조선족 간병인들은 이미 '애심 간병인 총연합회'를 통해 조직화 되어 정치 운동을 벌이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19년 여름에 일어난 '노재팬 운동'이다. 박옥선과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일본 경제 제재 규탄 대회'에는 애심 간병인 총 연합회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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