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이전 북한을 지배한 천도교 1894년 동학의 농민봉기는 북한의 김일성과 김일성이 좋아한 개고기와도 연관이 깊다. 일제 식민지 지배 후 동학은 진짜와 가짜가 뒤섞여 여러 갈래로 분열되었다. 먼저, 일진회는 친일을 했다. 1907년 일본 황태자가 조선을 방문하자 이를 기념해 천황을 찬양하는 글귀와 문양이 새겨 아치를 세우기도 했다. 또 다른 동학의 후계자인 천도교는 북한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그런 천도교 신자가 약 800만 명이었다. 이 중 신자 약 640만 명과 간부 대부분은 북한에 살았다. 해방 직후 남한 인구가 약 1600만 명, 북한 인구가 약 900만 명이었다. 북한 인구의 약 71%가 천도교 신자였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강할 수밖에 없었다. 김일성이 북한을 접수하려면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