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몇 백만 명씩 굶어죽거나 혹은 고기 국물 몇 모금을 못 먹어서 펠리그라 병에 걸려 죽는다면 아무리 지독한 독재를 하고 쇄국을 해도 체제는 내부부터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런 국가적인 위기를 김정일은 개고기 전통론과 개고기 만병통치설로 타개했다. 북한 애들이 할 일이 없어서 철마다 없는 돈 쪼개 개고기 요리 경연 대회를 하고 개고기 요리사를 데려가 재교육을 시키고 개고기 요리책을 내는 게 아니다. 북한 인간들에게 개고기를 먹여야 북한 독재 체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왜 그런지는 다시 주체 사상으로 돌아가야 하니 90회를 참조해주기 바란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 어처구니없는 개고기 세뇌는 1990년대 이후 북한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북한인들은 개고기는 전통음식이고 개고기 반대는 미제 앞잡이의 침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