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중국 대표 도시를 순회한 지인 말에 의하면 연변의 호텔 로비를 나선 순간 조선족 택시 운전기사끼리 다짜고짜 칼부터 꺼내 싸우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들이 호텔에서 나오는 지인 일행을 태우려다가 중간에 끼어든 택시 한 대로 인해 유혈이 낭자한 칼싸움이 난 것이다.
<칼 소지 금지 현수막이 붙은 조선족 밀집 지역, 중앙일보, 2019년 2월 22일>
의전 차량을 탈 예정인 지인 일행이 놀라자 중국 공산당의 의전 담당자가 안심시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동북 3성은 저렇게 칼부터 휘둘러서 골치 덩어리”라고 말이다.
지금도 한국에서 여차하면 칼부터 휘둘러 사람을 해치는 걸 보면 칼부림은 조선족의 전통인 듯 하다. 비슷한 시기 연변을 방문한 또 다른 지인의 증언에 의하면 어디를 가든 개고기가 널려 있었다고 한다.
<개고기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자는 통일뉴스, 2015년9월 14일>
대로변에서 버젓이 잘린 개 발을 들고 정성스레 발가락을 손질하던 조선족 상인을 보면 조선족은 개 발을 닭발처럼 먹는 거 같다고 했다. 이게 뭐가 문제냐고? 이 말을 전한 지인은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그런 그조차 “조선족이 옛날부터 먹은 걸 보면 개고기가 우리 전통 맞는 거 같아” 라고 했다.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고 칼부터 휘두르는 것이 전통인 조선족이 매 년 수 백 만 마리의 한국 개들을 도살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저지하지 않는다. 왜?
<조선족은 항일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법률신문, 2010년 11월 14일>
조선족은 전통이 파괴된 남한과 달리 전통을 지킨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당당하다. 한국에서 개 농장을 해서 돈을 벌고 개 농장을 통해 영주권을 얻고 개 도살을 해서 연봉 2억을 벌면서도 당당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자신들은 조선의 전통을 지켰지만 남한은 서구의 눈치를 보느라 전통을 잊었기 때문이다. 이 논리는 2001년 ‘개고기 불간섭 선언’을 한 대통령, 국회의원, 언론인, 방송인, 출판인, 지식인, 개 도살업자들이 내세운 논리이기도 하다. (https://yangsunne.tistory.com/25 및 https://yangsunne.tistory.com/24)
<개고기 불간섭 선언, 오마이뉴스, 2001년 12월 19일>
그들은 당당하다. 거짓된 중국 공산당 식 논리로 말이다. 하지만 진실은 정 반대다. 개고기는 한국의 전통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조선족은 사실 한국 역사를 전혀 모른다. 쥐뿔도 모른다. 모르면 좀 배웠으면 좋겠는데 배울 생각이 없다.
자신들의 행동을 고칠 생각도 없다. 자신들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100번 우기면 거짓도 진실이 된다는 속담은 일본이 아니라 공산주의자들에게 더 어울린다. 계속 거짓말을 하며 우기다가 여차하면 진실을 말 하는 사람을 없앤다.
<북한은 부러움 없는 유교의 나라라는 송영길 의원, 티비조선 >
그러면 다시 자신들의 주장은 완벽해지는 것이다. 북한에서 『동의보감』의 개고기 약효가 선진 의료법보다 추앙받는 이유다. 우리는 그 이유를 알지만 저들은 모른다. 벌거숭이 임금님처럼 말이다.
1941년에 태어난 조선족조차 한국 역사와 문화, 언어에 대해 무지한 것이 현실인데도 조선족은 개고기에 대해 끊임없이 잘난척을 한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목적을 이루는 중국 공산당 정신이기 때문이다.
<조선족과 북한이 철썩같이 믿는 개고기 약효의 창시자 신농, 1503년>
중국 공산당 정신은 중화사상이다. 중화사상은 고구려가 중국의 속국이라고 한다. 조선족은 한국 대표이다. 한국 대표인 조선족이 전통적으로 개고기를 먹어야 조선족은 농경민족의 후손이 된다.
고구려인이 개고기를 먹어야 고구려도 농경민족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개고기는 단순한 개고기가 아니다. 조선족이 개고기에 대해 거짓말을 계속 하는 이유다.
<조선족과 북한이 개고기 용 개라고 주장하는 고구려 고분 벽화 속 개>
1990년대까지 중국 공산당은 조선족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 언어를 가르치지 않았다. 그 후에도 조선족이 배운 한국 역사와 문화, 언어는 중국 공산당이 조선족에게 가르친 내용이 전부다.
그렇다면 중국 공산당는 한국 역사와 문화, 언어를 누구에게 배워서 조선족에게 가르쳤을까? 북한이다. 1991년까지 남한과 중공은 국교가 단절된 상태였다. 북한은 조선족이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조선이었다.
<개고기로 하나된 김일성과 마오쩌둥, 1970년10월 1일>
조선족이 배운 모든 역사와 문화, 언어는 모두 북한이 중국 공산당을 통해 가르친 것들이다. 조선족과 북한은 중국 공산당 창설 당시부터 형제 같은 관계다.
1990년대 이슬람인으로 위장하고 한국에 들어와 무려 대학 교수를 하다 간첩으로 잡힌 정수일 교수의 이력을 보면 조선족과 북한의 관계를 잘 알 수 있다.
<조선족과 북한과 안용근 교수가 개고기 용 개라고 주장하는고구려 고분 안악 3호 분 속 개들>
간첩 깐수로 알려진 정수일 교수는 조선족 출신 천재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다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혁명으로 조선족이 엄청난 핍박을 받자 살기 위해 북한으로 갔다.
문화혁명 당시 많은 조선족이 북한으로 도망쳤다.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함께 추억의 개고기 요리를 먹은 주은래는 문화혁명 당시 조선족이 입은 피해에 대해 김일성에게 사과했다. 김일성을 조선족의 대표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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