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는 가축이라는 정책을 펴며 의도적으로 개고기 산업을 성장시킨 국가는 인류 역사 상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인류 역사 상 최악의 개 학대 국가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고등학생이 남의 집 개 몸에 불을 붙여 태워 죽여도 개 값만 물어주면 되는 나라, 수의사가 유기견을 구입해 생체 실험을 해도 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그러나 내가 기억하는 유년 시절의 한국은 이렇지 않았다.
<개고기 집 사장 출신 김희선 열린 우리당 전 의원, 한겨레21, 2004년 3월>
골목마다 작은 발발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녔다. 개고기 집도 별로 없었다. 있어도 으슥한 뒷골목, 있는지 없는지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곳이었다. 개고기 먹고 온 사람? 당연히 책망을 들었다. 적어도 내 주위에서는 그랬다.
이걸 개고기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독재자에 복수할 날을 꿈꾸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시점이 정확히 1997년 이후다. 그 때까지 개고기는 보편적인 우리 문화가 아니었다. 개고기는 낯선 문화, 중국 문화였다.
<80년대 운동권은 개고기 집을 운영해 자금을 조달했다, 김학민의 음식이야기, 한겨레 21, 2002년 7월>
정확히는 중국 공산당 문화였다. 개고기에 대한 한국인의 뿌리 깊은 반감은 중국에 대한 반감이었다. 중국에 대한 반감은 곧 중국 공산화에 대한 반감이었다. 한국은 해방 후 전두환 정권까지 반 중국 정책을 폈다. 반중국 정책이 반공 정책이다.
이런 상황에서 1992년 노태우 정부는 느닷없이 중국과 국교를 맺었다. 1992년부터 한국은 중국 공산당과 아주 긴밀히 연관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중국 공산화 되면? 개고기가 창궐한다. 개고기를 통한 중국 적화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공산당이 개고기로 한민족의 역사를 지배하는 매커니즘>
조선족 자치구, 북한, 대만, 홍콩 모두 마찬가지였다. 홍콩, 대만은 중국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개고기가 금지되었다. 현재 홍콩의 일국 양제는 완전히 실패했다. 만약 홍콩이 민주화 시위에 실패해 완전히 공산화가 된다면 다시 개고기가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공산당이 홍콩, 대만 다음으로 노린 곳이 한국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1992년 한중 수교는 중국 공산당에게 성문을 열어준 것과 마찬가지였다. 고구려가 성문을 열어준 배신자에 의해 망한 것과 같은 과정이 한국에서도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수 십 개의 차이나타운이 생겼다>
중국 공산당에 의해 한국인의 정신과 영토가 잠식되고 있는 것이다. 개고기가 전통이라고 믿는 것은 한국인의 정신이 잠식되는 것이다. 개고기 시장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수 십 개나 생긴 차이나타운은 한국 영토가 잠식되는 것이다.
“중국 공산화 = 개고기 창궐”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중국화 즉 한국의 개고기 창궐에는 조선족, 한국 좌파, 미국 좌파가 긴밀하게 협력했다. 한국의 경우를 보자. 1953년 휴전 이후 경건하게 개를 때려잡아 먹으며 중국 공산화 운동을 하던 많은 이들이 사회 각계 각층으로 퍼져 자리잡은 상태였다.
<청와대에서 개고기를 먹은 첫 대통령인 김영삼 대통령, 스포츠서울, 2015년 11월>
그 대표적인 사람들 중 하나가 1993년 당선된 김영삼 대통령이다. 보름달 빵을 먹으며 단식을 하던 민주화 운동가 출신인 그는 당연히 개고기를 좋아했다. 청와대에서 보신탕을 끊여먹은 최초의 대통령이었다. 김영삼 정부이후 IMF까지 한국과 중국(조선족)의 관계는 빵 셔틀과 일진 같았다.
차종환, 서경석으로 대표되는 미국 좌파 교민 사회와 한국 정부와 사회단체, 기업은 미친듯이 조선족 사회와 중국에 돈을 갖다 바쳤다. 빵셔틀과 다른 점은 한국과 미국 교민은 아주 행복하게 중국에 돈을 갖다 바쳤다는 점이다.
<1992~1997년 기간 내 미국 한인 사회와 한국의 조선족 지원>
'한민족, 통일. 인권'이라는 이름의 뽕을 맞았기 때문이다. 빵셔틀에게 빵을 쓸어담는 일진처럼 한국의 부를 중국이 빨아들이는 시스템은 1997년 갑자기 중단되었다. 그러자 중국(조선족)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신나게 몸집을 키웠는데 빵을 못 먹으면 쓰러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족(중국)은 당장, 시급히, 안정적으로 한국 빵이 계속 필요했다. 그렇게 해서 약 200만 명의 조선족이 한국으로 집단 이주하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본다.
<개고기 한국 전통론의 위험성>
마침 한국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중국(조선족)에는 조남기 부주석, 한국에는 김대중 대통령, 딱 일하기도 좋았다. 여기에 대한 후방 지원을 미국으로 이주한 차종환, 서경석 등 좌파 교민들이 맡았다.
‘한민족, 통일. 인권’이라는 뽕을 맞으면서 신바람 나게 말이다.‘한민족, 통일, 인권’이라는 뽕을 맞은 이들은 먼저 한국과 중국은 같다는 논리부터 폈다. 그 근거 중 하나가 개고기였다.
<조선족, 한국과 미국의 친중국 세력은 개고기는 한국 전통이라고 주장한다>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같으며 사이좋게 같이 개고기를 먹던 사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중국이라는 의미다. 이걸 다른 말로 하면 승냥이 같은 미국 놈들보다는 조선시대 상국으로 모신 중국이 낫다는 의미다.
1945년 이후 생긴 한국의 반미 정서의 근원에는 이런 친중국 논리가 있다. “미국보단 중국이 나아!” 미국 버리고 중국을 택해 통일을 이룩해 한민족의 번영을 이뤄내자는 논리가 친중국 세력에서 나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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