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54. 개고기 전통론은 한국 중국 속국 만들기?

AnDant 2019. 12. 3. 12:00

북한과 동일한 패턴의 개고기 찬양 기사

 

1998년 특히 2001~2년 사이 개고기가 우리 전통이라는 언론보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졌다. 이걸 한국인인지 중국인지 조선족인지 모를 인터넷 유주들이 무차별 확산시켰다. 선동과 확산이라는 방법을 충실히 따랐다

 

<1990년대 초반 김정일은 개고기가 북한의 전통 요리라고 정의했다, 자유아시아 방송,  2018년 7월 27일>


처음에는 개고기에 대한 보도를 일일이 확인했는데 나중에는 그만두었다. 확인을 할 필요도 없는 게 내용이 거의 같았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1990년 대 이후 북한에서 김정일 지시로 퍼트린 개고기 전통론과 같았다.


 

<중국 전통인 개고기로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하자는 기사, 통일뉴스, 2015년9월 14일>


개고기는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이고 불로장생할 수 있는 영약이며 맛도 좋다는 것이었다. 북한에 직접 가서 개고기를 먹는 언론인, 종교인 등도 넘쳐났다. 심지어 개고기로 민족의 정통성을 회복하자는 언론까지 있었다. 750만 해외 동포 대표라는 사람은 한국인의 특징이 개고기라고 했다.

 

조상은 개를 신으로 모시고 후손은 개고기 먹고?

 

개고기가 맛있다, 맛없다는 주관적인 평가이니 누가 뭐라 평가할 수 없다. 하지만 개고기가 한국인의 전통이라는 주장은 앞서 살펴봤듯 거짓이다. 개고기는 중국 전통이다. 그러니 개고기로 민족의 정통성을 회복하자는 건 개소리다.


<고구러에서는 단군과 함께 개를 신으로 모셨다. 장천1호분, 고구려 5세기 후반>

  

한국인이 고구려와 신라, 백제를 이었다면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 오히려 개를 신으로 모시고 사랑했다. 개고기 먹은 놈들은 중국 한족이었다. 누구?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적이자 밥인 중국 한족


<개를 신으로 모신 고구려에서 개를 목매달아 죽여 먹었다고 주장한 모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책은 '개 가축 고시'의 근거가 되었다, 안악 3호분, 고구려, 4~5세기>


1000년이 넘게 지난 지금 고구려, 백제, 신라의 후손이 중국 한족의 전통을 자신들의 전통이라고 주장한다면? 조상이 바뀐 것이거나 후손이 바뀐 거다. 즉 개를 신으로 모신 고구려가 중국 역사거나 개고기 먹는 후손이 사기 치고 있는 거다. 


개고기 전통론은 중국 속국 만들기?

 

구려가 개를 신으로 모실 때 중국인은 개고기를 먹고 있었으니 고구려와 중국 역사가 아니다. 그럼 후손이 바뀐 거네? 누구로? 개고기 먹는 중국인으로. 현재 한국에서 개고기 전통론을 주장하는 모든 한국인은 한국인인 척 하는 중국인이다. 


<개고기 먹은 고대 중국과 개를 숭배한 고구려는 적국이었으나 현재 한국인은 고구려를 버리고 적국인 중국 전통을 따르고 있다>


그들이 누구? 조선족북한한국의 일부 세력. 그러면 궁금하다. 왜 얘네들은 한국인 인 척 한국에 와서 중국 전통을 한국인에게 세뇌할까? 조상이 못한 일을 지금 하는 건가? 한반도 중국 속국 만들기?


얼마 전 주한 중국 대사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사드 배치를 완료하면 한국이 어떻게 꼴을 보게 될 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거라는 발언을 했다. 하하하...웃음만 나온다. 홍콩 다음에는 중국이라는 말이 헛소리가 아닌 듯 하다


<조선족이 한국, 중국, 북한 등 동북아 개고기 요리를 주도하고 있다는 기사, 미디어 오늘, 2004년5월 27일>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대만, 홍콩에서 정치인, 언론을 움직여 쥐락펴락하던 중국 공산당이 한국을 내버려뒀을까? 인종이 다른 호주 정치인까지 돈으로 매수하고 의문사 시키는 중국인데 말이다한반도는 중국이나 미국일본러시아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중국 전통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는 한국 개들

 

재수 없게도 말이다솔직히 한국인에게는 재수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한국 개들에게는 재수 없는 게 맞다현재 한국은 중국 속국이라 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명백히 중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사드 배치를 완료하면 보복할 것이라고 발언한 추궈홍 중국 대사, 뉴데일리, 2019년 11월 28일>


그 증거가 개 농장에서 6000만 마리나 고통 받고 있는 한국 개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조상님과 싸우던 중국 한족 전통을 지키기 위해 한국 땅에서 한국 개들이 6000만 마리나 희생되고 있다.

 


<한국인 개고기 소비는 줄고 있지만 조선족 개고기 소비는 꾸준히 증가, 중국동포타운신문, 2010년 8월 22일>


한국 개 다음은 한국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엉터리 개고기 전통론을 앵무새처럼 떠들며 무차별 살포한 언론사나 개고기를 찬양하는 기사를 쓴 신문사는 한국의 개고기 정책을 지원하는 중국과 관련이 없을까 궁금하다.


  

 껍데기는 한국인이지만 알맹이는 중국인  

 

복날 개고기를 먹는 것이 1000년 된 한국 전통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신문사 설립이나 운영에도 중국 자금이 지원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이 따위 헛소리를 하고도 정론지라고 할 수 있을까?


<불교를 국교로 믿고 채식을 주로 한 고려인은 복날 팥죽을 먹었지만 현재 언론과 정치인, 지식인에 의해 개고기 먹은 것으로 왜곡되고 있다, 매일신문, 2019 8 7>


해당 언론사와 기자가 중국의 개고기 공작으로부터 자유롭다면 중국 역사책인 사기에 따라 고려가 1000년 전부터 복날에는 개고기를 먹었다는 증거를 제시해 주기 바란다

서산 지방에서는 환갑잔치에 개고기를 대접한다는 헛소리를 쓴 중앙일보 기자도 어서 근거를 제시해주기 바란다. 고려인은 복날 팥죽을 먹었고 중국인은 개 피를 문에 바르거나 개고기를 먹었다. 


<불교가 국교인 고려에서 개는 지장보살과 함께 죽음을 관장하는 신으로 추앙받았다>


 개고기를 먹은 사람은 환갑잔치는 물론 돌잔치, 결혼식, 제사,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런 거짓된 내용의 기사를 쓴 기자와 언론사 모두 껍데기는 한국인이나 알맹이인 중국인인 중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