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와 20세기 초반 인종론으로 무장한 서구 열강은 식민지를 신나게 늘려갔고 아주 잔인하게 지배했다. 식민지 고혈을 착취한 결과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경제 공황으로 확대되었다. 경제 공황이 오면? 전쟁이 터진다. 17세기 소빙하기 때 전 세계의 왕조가 많이 바뀐 건 백성들이 배고팠기 때문이다. 백성들이 굶으면 왕조가 바뀔 위험이 높다.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고 싶은 왕조는 전쟁을 일으킨다. 만주 벌판 독립 운동가들이 신나게 일본과 싸우고 있을 때 세계는 경제 공황과 1,2차 세계대전으로 대 격변을 맞고 있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마르크스, 레닌 등 공산주의 혁명가들이 소련과 중국으로 세력을 확장한 것이다. 로마노프 왕가가 몰살된 사건은 아나스타샤 공주가 진짜냐, 가짜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