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라는 권력 구조가 생기기 이전인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에도 노예는 존재했다고 본다. 날개달린 개를 신으로 모신 고대 종교를 믿은 청동기 지배 세력도 노예제도를 이용했을 것이다.이 시기의 지배 관계는 지배층과 노예의 관계라기보다는 신과 신자 정도의 관계로 봐야 할 것이다. 고도로 정교한 청동기 세공술과 금 세공술을 가진 집단을 처음 본 고대인들은 너무 놀라 그들이 신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날개 달린 개를 모신 고대 청동기 세력(중 해양 무역 세력인 에트루리안)이 모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대 에트루리아 초기 왕조는 말과 함께 배를 타고 그리스, 로마 지역으로 건너왔으며 날개 달린 개를 신으로 믿었다. 에트루리안을 비롯한 고대 청동기 지배세력은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