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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신의 개를 약으로 먹은 바빌로니아

티베트탄 마스티프는 페르시안 마스티프와 같은 종이다.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한 북방기마 유목 왕조끼리 서로의 정통성을 인정하며 신성한 개를 주고 받은 범위가 페르시아까지 미쳤다는 의미이다. 페르시안 마스티프 곧 티베트탄 마스티프는 중국에서 '파사구' 즉 페르시아 개라고 불린다. '사자개'는 '파사구'라고 불리기도 했다. '파사구'는 '페르시안 개'라는 의미로 중국 식 한자 표현이다. 즉, '파사구'는 '페르시안 개'이다. 중국 역사에서 이 '파사구'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시점부터 중국에서 개고기 먹는 현상이 급격히 사라진다. 파사구, 즉 페르시아 개를 키운 사람들이 중국 대륙의 지배층이었기 때문이다. 잔인하기로 유명하던 선비족 지배자들은 중국 여인과 아기를 개 먹이로 던져주기도 했다. 이 정도로 개에 미쳐있는..

유목사 2018.11.20

9. 개 숭배 신앙을 가진 세계 3대 문명

고대 중국인에게 개는 가축이었다. 황하 문명을 제외한 나머지 문명에서 개는 특별하고 신성한 존재였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이집트 문명은 공통점이 있었다. 개를 신성하게 여기는 믿음 혹은 신앙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에서 생긴 페르시아 제국은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믿었다. 메소포타미아 마스티프는 페르시아 제국의 궁전을 지켰다. 사실 마스티프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세워진 왕국의 궁궐을 지킨 건 페르시아 제국이 세워지기 훨씬 이전부터였다. 기원전 1894-1866년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발견된 마스티프 석상이다. 이건 같은 지역인 북부 메소포타미아 왕궁 터에서 발견된 기원전 645년 경 마스티프 석상들이다. 이 개들은 악마와 악귀로부터 주인의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 중국 공산당 지배 이후..

유목사 2018.11.17

8. 황하 문명은 개고기 문명

개고기는 중국 문화이다. 『동국세시기』 저자 말처럼 복날 개장국을 먹는 것은 중국 한족 전통이다. 복날 보신탕의 출처는 『사기』이다. 개고기가 우리 전통문화라고 말하는 사람은 중국인이다. 우리나라에 개고기 먹는 문화는 없었다. 조선 시기부터 일제시대 해방 이후 이승만 정권에 이르기까지 남한에서 개고기를 먹은 집단은 조선 후기 굶어 죽기 직전의 일부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 천주교 지도자들과 신자들, 일부 개신교 세력, 해방 후 일부 운동권 세력 뿐이다. 그 외는 정말 가난한고 굶주린 사람들이 굶어죽기 전에야 몰래 먹었다. 조선은 중국이며 개고기는 우리 음식이라고 백성들을 선동한 지배층조차 개고기는 먹지 않았다. 개고기를 먹었다고 역사에 남은 지배층에 관한 기록은 극히 소수였다. 오 천 년 한민족 역사 속..

중국 공산당 2018.11.15

7. 그들은 누구인가? '개고기 불간섭 선언' 동참자

2001년 개고기 불간섭 선언에는 12개 단체와 개인 167명이 참여했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이들이 진짜 우리 조상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개고기가 민족의 전통 음식인 나라 중 현재 실존하는 나라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 뿐이다. 개고기 불간섭 선언에 참여한 이들이 그 사실을 알고 행동을 했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들 자체가 이미 대한민국 정치계, 언론계, 사법계, 문화계, 출판계, 영화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고 영향력은 막강했다. 그래서인지 이후 대한민국은 개고기 문화권(중국, 북한)으로 빠르게 오염되게 된다. 동참 단체 (총 12개 단체)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회장 김인섭), 국제팬클럽한국본부(회장 성기조),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기택), 대한한의..

개고기 문제 2018.11.13

6. 개고기 불간섭 선언? 개고기 중국 속국 선언!

누구를 위한 개고기 독립 선언인가? 2001년 12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떼로 몰려 나와 엄숙한 선언을 했다. 개고기 식용은 우리 민족의 전통이니 서양은 비난하지 말고 존중하라는 선언이었다. 대한민국 독립 선언도 아니고 미국 독립 선언도 아닌 고작 개고기 독립 선언이었다. 선언의 목적은 '축산물가공처리법' 중 개를 사육 가능한 동물로 개정하자는 것이었다. 개를 가축으로 만들어야 개고기를 합법화 할 수 있다. 2007년 노무현 정부가 개정한 그 '개 가축 고시'와 동일한 내용이다. 2001년에는 실패했지만 2007년 성공한 것이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법으로 금지한 개고기 금지법은 반 세기가 흐르는 동안 사라졌다. 개를 보호하던 동물보호법도 축산법, 식품위생법, 환경법 등등으로 갈기갈기 찢겨져 유..

개고기 문제 2018.11.10

5. 개장국 금지 이승만Vs 단고기 먹은 김일성

개고기 중독 김일성 교가 퍼진 북한 해방 후 북한은 개고기 금지한 천도교에서 개고기 먹는 김일성 교로 바뀌었다. 주체사상이라는 김일성 교에서 김일성의 일말과 행동은 신의 계시와 같다. 까라면 까고 먹으라면 먹는다. 1960년대까지 북한에서 개고기가 대중적이지 않았다.그러던 것이 하루 두 끼 개고기를 먹던 김일성이 한 마디 하자 즉시 단고기가 되었다. 남한은 어땠을까? 역시 남한 내 세력이 없던 이승만이 깜짝 등장해 건국 대통령이 되었다. 이승만과 김일성은 대 중국 정책과 개고기 식용 정책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친미 반중 정책을 폈다. 김일성은? 친중 친소 정책을 폈다. 이승만 대통령은 강력한 개고기 금지 정책을 썼다. 김일성은 개고기 보급 정책을 썼다. 71%의 인구가 개고기를 금..

정치 2018.11.08

4. 천도교 제끼고 개고기 왕국 건설한 김일성

김일성 이전 북한을 지배한 천도교 1894년 동학의 농민봉기는 북한의 김일성과 김일성이 좋아한 개고기와도 연관이 깊다. 일제 식민지 지배 후 동학은 진짜와 가짜가 뒤섞여 여러 갈래로 분열되었다. 먼저, 일진회는 친일을 했다. 1907년 일본 황태자가 조선을 방문하자 이를 기념해 천황을 찬양하는 글귀와 문양이 새겨 아치를 세우기도 했다. 또 다른 동학의 후계자인 천도교는 북한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그런 천도교 신자가 약 800만 명이었다. 이 중 신자 약 640만 명과 간부 대부분은 북한에 살았다. 해방 직후 남한 인구가 약 1600만 명, 북한 인구가 약 900만 명이었다. 북한 인구의 약 71%가 천도교 신자였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강할 수밖에 없었다. 김일성이 북한을 접수하려면 반드..

북한 2018.11.06

3. 개고기 먹는 가짜 동학 후계자는 친중파?

동학이 개고기를 먹지 않은 세 가지 증거 동학 신앙을 믿고 동학 정신을 믿는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 동학 신자가 개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동학 신앙을 버리는 것과 같았다. 적어도 일제시대 조선 인구의 25% 혹은 해방 후 800만 명의 조선인은 개고기를 절대 먹지 않았다. 동학이 절대 다수 조선 백성들이 지지를 했다는 사실을 통해 조선 말기 대다수 백성들이 일상적으로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증거는 대략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째 헐버트의 증언. 헐버트가 누구다? 고종 황제가 국제사회에서 조선 독립을 촉구하기 위해 헤이그에서 열린 평화 회의에 특사. 미국인 헐버트도 조선인은 개고기를 일상적으로 먹지 않았다는 증언을 했다. 그의 책인 『대한제국사』에서 “조..

종교 2018.11.03

2. 동학군은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

동학 농민 운동 후손도 유공자? 1894년 일어난 동학 농민 운동 후손을 국가 유공자로 지정한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속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에서 유족 등록 업무를 시작하고 동학 후손에게 보상금을 준다고 하는데 정작 동학 농민 운동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1894년이면 고종 대 일이다. 아직 호랑이 사냥군이 있었고 호랑이가 담배를 핀다고 믿던 시절이었다. 12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동학에 대한 진짜 진실을 아는 사람은 남한 북한 모두 전멸하다시피 했다. 진짜 진실 말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개고기다. 동학군은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 이게 1984년 청일전쟁 당시 일본군 모습이다. 이들과 싸운 동학농민군이 왜 떼죽음을 당했는지 사진 한장만 봐도 알 수 있다. 조선..

조선 2018.11.01

1. 백일의 낭군님 속 개의 고향은 티베트

중국에서 황실 견을 키운 시기는 당, 청 왕조 '백일의 낭군님'라는 드라마가 있다. 귀엽고 재미있고 톡톡 튀는 이 드라마에서 박선도 영감은 한양에서 갓 부임한 신임 현감을 찍어 누르기 위한 장치로 개를 이용한다. 명나라 황실 출신의 귀한 개라고 소개하며 인사를 하라고 한 것이다. '백일의 낭군님'이 퓨전 사극이긴 하지만 이건 명백한 고증 오류이다. 박선도 영감이 안고 있던 개는 페키니즈로 티베트 개이다. 중국 명 나라 개가 아니다. 차이니즈 스패니얼로 잘못 알려진 이 개는 티베트탄 스패니얼로 티베트가 고향이다. 티베트탄 스페니얼, 패키니즈, 시추, 라사압소 모두 티벳 개이다. 사자개라고도 한다. 사자개는 티베트난 마스티프다. 크기는 다르지만 유전자가 같다. 티베트 개가 왜 중국 개가 되었을까? 중국 공산..

유목사 201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