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법은 27번 개정, 개 가축 고시 삭제는 검토
관심 없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개고기 금지 검토 발언은 새로울 게 없다. 당선 공약 중 하나가 동물보호법 강화, 개고기 금지였다. 그걸 당선된 후 안면몰수해서 국민 정서 상 개고기 금지는 어렵다로 입장을 바꾼 거다. 아니, 부동산법은 국민 정서가 그리 좋아 27번이나 개정했나?
축산법 고시를 없애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안을 두고 심심하면 한 번씩 개고기 금지법 검토란 말로 간을 봤다. (참고 : 개를 가축으로 포함시킨 고시 없애는 법 https://yangsunne.tistory.com/94?category=870674)그러기를 어언 5년. 그나마 이번에 화제가 된 이유는 간단하다. 주요 포털 메인뉴스에 떴거든. 내가 궁금한 건 왜 하필 지금 이 시점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했을까? 였다. 혹시 그거 아냐? 415 부정선거 물 타기.
개고기 금지법으로 415부정선거 물 타기
잘 묻어뒀던 415부정선거 이슈가 국민의 힘 황교안 대통령 후보의 등장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려 하고 있다. 어떻게든 황교안 후보 입을 틀어막아야 415 부정 선거도 묻힐 텐데. 415 부정선거가 털리면? 사형이다. 부정선거는 사형이야. “빵 상자에 표 담아 나르시던 분들, 걸리면 죽어요.”
(참고 : 빵상자에 투표용지? 제빵기술로 중국인에게 영주권 주는 나라 https://yangsunne.tistory.com/309?category=865564)
빵 상자 나르던 사람들만 죽느냐? 국민의 힘 이준석 당 대표도 죽어. 415 부정선거가 사실이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제 입으로 말했다. 그 당에도 찔리는 의원이 많은가 봐. 죽느냐, 사느냐 한 이 중요한 순간, 청와대는 개고기 금지라는 떡밥을 던졌다. 국민 정서 운운하며 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워보라 이거지.
415 부정선거가 사실이면 정계 은퇴, 이준석 대표
자, 던졌다? 여당은 당연히 떡밥을 받았어. 대장동 이슈가 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옳다구나 하며 모란동 개 시장 없앤 공적을 내세우며 찬성한다고 했다. 대림 시장에 더 큰 개고기 시장 생겨서 개장사들 거기로 다 이사 간 건 왜 얘기 안 해? 아, 그건 이제 오세훈 서울시장 책임인가?
의외인 건 야당에서 뜬금포로 국민의 힘 대변인 양준우라는 애가 나선 거다. 개고기 금지법은 민트초코 금지법과 같다는 거란다. 허, 참. 한동안 말을 잃었다. 대한민국 제1 야당 대변인이라는 애가 “개고기를 먹지 말라는 건 민트 초코를 먹지 말라는 것과 같은 말이예욧!” 이럴 줄 누가 알았겠냐고?
국민의 힘, 개고기 금지법은 민트초코 금지법
얘는 현행 법 상 열악한 환경에서 개를 키우는 것과 개를 죽이는 것, 개고기를 유통하는 것, 개고기를 조리해서 판매하는 것 모두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거야. 얘가 개인의 취향이라고 주장한 개고기 수육 한 접시만 해도 축산법, 동물보호법, 식품위생법 등등 여기에 걸리는 법이 수두룩한데 말이다.
그에 반해 우리 소중한 민트초코? 민트 초코는 당당해.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 재료를 조달하는 것, 민트 초코를 제조하는 것, 민트 초코를 운반하는 것, 팔뚝에 알이 생기도록 힘껏 힘을 줘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한 숟가락 퍼서 판매하는 것? 모두 합법이라고.
그것도 몰라? 개고기는 불법, 민트초코는 합법!
합법과 불법의 차이도 모르고 뚫린 입이라고 당당히 아무 말이나 내뱉는 이런 논쟁 방법은 중국 공산당이 즐겨 쓰는 방식이다. 당연히 1997년 개고기를 주식으로 먹던 조선족의 대 이주와 함께 한국에서 일어난 모든 개고기 논쟁에도 이런 말장난 같은 논법이 자주 사용되었다.
나는 또 문득 궁금해졌다. 합법과 불법의 차이도 모르며 개고기 금지 논쟁과 탕수육 찍먹 부먹 논쟁을 동급으로 보는 이런 지적 능력을 가진 애가 뭘 안다고 나섰을까? 혹시 부정선거에 정계 은퇴각이 걸린 그분이 시켰나? 아니면 개고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시켰나?
오세훈 지지로 취준생에서 일약 국민의 힘 대변인
듣보잡 취준생이었던 1995년생 양준우는 오세훈 현 서울 시장의 후보 시절 지지 연설로 일약 인지도를 얻어 국민의 힘 대변인이 되었다. 차마 스타가 되었다고는 말 못하겠다. 개고기 망언을 하기 전까지 나는 얘가 누구인지 몰랐어. 지금도 얘가 누구야? 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
경력이라고는 전무하고 오세훈 시장 선거 유세 때 지지 발언한 것이 전부인 27세 양준우가 국민의 힘 당 대변인이 된 것은 기적이었다. 미안한 말이지만 어딘가 많이 부자연스러워. 그렇잖아. 드라마 보면 아주 잘 나가는 저녁 뉴스 메인 앵커 자리나 돼야 낙하산으로 던져줄 법한 자리가 당 대변인이다.
양준우로 이어지는 ‘개고기 불간섭 선언’ 계보
대체 양준우라는 애를 뭘 보고 제 일 야당 대변인을 시킨 거지? 오세훈 서울 시장 선거 서포터즈가 그리 대단한 경력이야? 의외로 양준우는 개고기 계보를 충실히 잇는 인물일 수 있다. 오세훈 현 서울 시장을 통해서 말이다. 오세훈 시장은 ‘개고기 불간섭 선언’을 주도한 김홍신 전 의원과 함께 개고기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키려 했던 인물이다.
(참고 :개고기 불간섭 선언? 개고기 중국 속국 선언! https://yangsunne.tistory.com/24)
2001년 12월 28일 오세훈 서울 시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개고기를 합법화 해 축산물 위생 관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법안에 서명했다. 함께 서명한 국회의원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 적어도 2001년부터 한국 정계에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 개고기 합법화 세력이 있었고 그 계보가 현재 양준우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양준우 망언 배경에는 여·야 친중 세력?
개고기 합법화 세력은 친중파다.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한나라당(현 국민의 힘) 소속의 오세훈, 김찬우, 서상섭, 안택수, 안영근, 김원웅, 김홍신 의원과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성순, 조한천, 신기남, 송영길, 이종걸, 김태홍, 박양수, 이호웅, 이재정, 천정배, 김성호, 박인상, 장성민 의원을 잊으면 안 된다.
(참고: 그들은 누구인가? '개고기 불간섭 선언'동참자 https://yangsunne.tistory.com/25?category=870674 )
이중 국민의 힘 오세훈은 현 서울시장이자 국민의 힘 당 대변인인 양준우를 정계 진출 시킨 인물이다. 양준우 개고기 망언 배경에 개고기 파 오세훈 시장이 있는 거 아니야? 아님 말고. 송영길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옥선의 재외동포청 설립을 추진하고 부동산법을 27번이나 개정해 중국인이 한국 부동산을 쉽게 살 있도록 해주는 등 대놓고 친중(조선족) 정책을 펴고 있다.
(참고 : 박옥선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한국인 차별이나 하지마! https://yangsunne.tistory.com/316?category=865564 )
개장사하는 조선족 조폭 걱정하는 한국인
개고기로 좌우통합이 되고 여·야가 하나가 된다는 소리다. 어떤 이는 개고기는 개인의 취향으로 먹을 사람은 먹고 안 먹을 사람은 안 먹으면 된다고 주장한다. 또 어떤 이는 안 그래도 가뜩이나 우한 폐렴으로 자영업자들이 죽어나가는데 개고기까지 금지하면 개고기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는 죽으란 소리냐고 따진다. 이참에 개고기를 합법화하자고도 한다.
(참고 : 진짜 개를 사랑한다면 개고기를 합법화 해!https://yangsunne.tistory.com/312 )
이들이 간과한 사실이 있다. 한국에서 개고기는 중국인이 먹는다. 개고기 장사도 중국인이 한다.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 중 72.5%는 개고기에 찬성하지 않는다. 개고기는 한국인과 상관없는 음식이라는 소리다. 한국에 수백만 명이나 사는 중국인(조선족)이 먹는다. 한국 개고기 산업의 대부분도 카르텔을 형성한 중국인(조선족 조폭)이 장악하고 있다.
(참고 : 개 도축장 철거 2년…국내 개고기 음식점, 어디서 유통된 고기 파나 https://yangsunne.tistory.com/321?category=870674)
개고기 논쟁 자체가 중국이 만든 선동
먹어도 중국인이 먹고 망해도 중국인(조선족)이 망한단 소리다. 왜 한국인이 중국인 걱정을 해야 하지? 수십 곳에 이르는 전국의 차이나타운은 한국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곳에서 중국인 도살자가 한국 개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있다. 한국 법을 어기며 한국 개를 죽이는 중국인 걱정을 한국인이 하는 것은 난센스다.
(참고 : 청에 대한 증오로 시작된 개고기 공산 혁명 https://yangsunne.tistory.com/240?category=799858 )
개고기 자체가 마오쩌둥 이래 중국 공산당이 만든 중국 공산당 전통이다. 한국에 개고기 문화를 들여온 것도 중국인 조선족들이다. 개고기 논란을 만든 것도 중국 지시를 따르는 친중 정치인, 학자, 언론인들이다. 지금 이 순간 개고기는 개인의 취향이니 포퓰리즘이니 하며 앞장서서 떠드는 인간을 유심히 살펴보자. 그게 한국인지, 한국인 탈을 쓴 중국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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