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개 14

156. 서북, 동북, 청사공정의 공통점? 개고기 금기

개고기 금기를 없앤 마오쩌둥 중국 대륙과 한반도에는 개고기를 먹으면 벌을 받거나 지옥에 간다는 금기가 존재했다. 텡그리 신앙을 이은 한반도는 단군 조선 이후, 텡그리 신앙의 간접 지배를 중국 대륙은 당, 송 왕조 이후 개고기 금기가 생겼다. 이 개고기 금기를 없애고 당 왕조 이전 고대 중국으로 돌아가고자 한 것이 조선 왕조와 중국 공산당이었다. 그들에게 개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그들의 사상을 증명할 증거였다. 개고기를 먹어야 순수한 중국 한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순수한 고대 중국 한족 왕조로 돌아가고자 중국 대륙과 한반도에서 개고기 금지를 없앤 게 마오쩌둥이다. 중국 대륙이 공산화 되면서 중국인도 개고기에 오염되기 시작했다. 개고기 거부하는 중국인은 학살, 문화대혁명 공산혁명 완수를 위해 중국인에게..

유목사 2019.12.10

136. [요약] 항일 독립운동과 중국 공산혁명의 개고기

인류 역사 상 개를 가축으로 먹은 문명은 중국 황하 문명이 유일하다. 이에 반해 나머지 3대 문명은 개를 사랑하고 숭배했다. 단군을 이은 한민족은 개 숭배 문명권에 속했지만 조선 시대 중화사대주의자들은 한민족이 황화 문명에 속한다고 믿었다. 단군을 믿은 한민족은 개를 사랑하고 숭배한 증거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 잘 나타나 있다. 고구려와 흉노는 같은 문화를 공유했으며 개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다. 이에 비해 같은 시기 중국 한족 왕조(진나라, 한나라 등)는 개고기와 개 피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다. 고구려, 흉노, 선비로 이어지는 기마 유목 민족이 한 편이었고 한나라 및 중국 한족 왕조가 한 편이었다. 개 숭배 문명과 개고기 문명은 서로 대립관계였다. 그러나 현재 한국인은 고대 중국인이 자신의 조상이라고 ..

중국 공산당 2019.10.15

132. 개 식용은 반청복명 운동, 중국 공산화 운동

개고기는 중국 문화다. 여기서 말하는 중국은 청나라가 아니다. 수, 당 왕조 이전의 고대 중국과 명나라, 그리고 중국 공산당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여기에는 1392년 건국된 조선도 포함된다. 1392년 고려인은 조선인이 되었다. 조선은 명나라를 추종하며 순수 한족 중국 왕조를 조선에 재연하고자 했다. 우리 조상인 고려인이 조선인이 되었고 명나라 인이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나라가 명나라를 멸망시키자 조선 지배층은 패닉에 빠졌다. 조선 건국 이념 상 명나라와 함께 망하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이다. 망하는 대신 조선은 이중정책을 썼다. 청나라에게는 복종한다고 약속해놓고 조선 안에서는 배신자를 색출하며 내부 단속을 했다. 그래서 광해군이 제거되었고 소현세자와 그 가족들이 몰살되었다. 진짜 명나라 대신..

조선 2019.10.05

85. 김일성이 먹을 개를 본 자, 사형에 처한다

청나라에 반발한 마오쩌둥은 개고기 먹는 관습이 거의 사라진 중국 대륙에 다시 개고기 열풍을 불어 넣었다. 김일성 이전 북한의 권력은 천도교 세력에 있었다. 천도교는 개고기를 금지한다.그렇다고 김일성이 천도교 세력에 대한 반발로 개고기를 먹은 것 같지는 않다. 중국 공산당 출신 김일성은 진심으로 개고기를 좋아했다. 김일성을 신으로 모시는 북한의 주체사상은 세계10대 종교에 포함된다. 북한은 변형된 형태의 사회주의 국가인 동시에 종교국가다. 중세 카톨릭 독재 시대에 유럽에서 교황이 전지전능한 권력을 휘둘렀듯이 북한에서 김일성은 신이자 교황이었다. 그런 김일성이 하루에 두 끼는 반드시 개고기를 먹을 정도로 좋아했으니 국가 기관이 총 동원되어 개고기를 찬양할 수 밖에 없었다. 북한에서 개고기 전통론이 생겨난 이..

북한 2019.06.06

55. 만주족을 학살한 범인은...조선족? (2)

조선족이 본격적으로 개고기를 먹게 된 것은 공식적으로는 1945년 이후다. 조선족의 개고기 전통은 만주족이 학살된 후 만주에 새로 생긴 식문화다. 20. 1931년 일제가 만주를 중심으로 중국을 침략하자 내전을 하던 모택동의 중국공산당과 장개석의 국민당은 일시 휴전을 하고 손을 잡았다. 그들의 적은 일본군이었다. 여기에 조선의 독립운동가들도 합세해 가열차게 일제와 싸웠다. 만주를 중심으로 중국 공산당 + 중국 국민당 + 조선 독립운동가들의 연합체가 형성된 것이다. 일제는 만주족과 손을 잡았다. 친일과 반일로 나뉘어 만주인과 일본인이 한 편이었고 중국 공산당, 중국 국민당, 조선독립운동가들이 한 편이었다. 21. 국˙공 내전에서 중국공산당이 승리하면서 복잡한 조선 독립운동가 계파 중 중국 공산당 파가 만주..

중국 공산당 2019.03.21

51. 조선 공주, 청 황실의 정비가 되다

효종이 송시열의 바지사장이 된 이유는 조카 대신 왕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약점이 많았다. 그래서 효종이 죽고 대비가 상복입는 기간을 두고 피터지며 싸워야 했다. 광해군이 쫓겨나지 않았다면? 소현세자가 죽지 않았다면? 조선 역사는 달라졌을 테지만 청 왕조 3대 황제가 될 뻔한 섭정 왕 도르곤이 돌연사 하지만 않았다면 조선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을 것이다. 17세기 망하는 대신 운 좋게 살아난 조선 왕조에게 가장 거슬리는 상대는 역시 청나라였다. 이 시기 청나라와 조선의 가장 큰 차이는 개고기로 대변되는 정체성이었다. 청 태조 누르하치는 죽을 뻔한 위기에서 개가 목숨을 살려줘 훗날 청 왕조를 세울 수 있었다.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과 같은 이야기 구조다. 신성한 개가 하늘이 정한 새 지도자..

조선 2019.03.12

30. 양귀비와 신발 물어뜯는 당나라 황실 개

신라와 밀접한 관계인 당나라에는 개 전용 사원이 있었다고 했다. 이 시기 가장 유명한 사람은 아마 양귀비일 것이다. 지난 해 갑자기 실종이 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판빙빙이 주연한 양귀비를 보면 궁정 여인이 나오는 장면은 쇄골 아래부터 화면이 잘려있다. 제작진은 나름 충실하게 당나라 시대 의복을 고증 했는데 결과물이 너무 외설스러워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거액을 투자한 제작진 측은 화면에서 여성의 가슴 바로 위를 자르는 방법을 택했다. 따지고 보면 가녀린 판빙빙 몸매 자체가 고증 실패다. 당나라 시대 여성 복식은 풍만한 가슴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아리처럼 둥근 몸매와 터질듯이 풍만한 가슴, 통통한 볼을 가진 여인이 미인이었다. 당 대 최고 미인 양귀비 자태는 아마 많이 포동포동 했을..

27.신라가 일본에 개고기를 수출했다고?

2001년 개고기 불간섭 선언 이후 한겨레, 오마이뉴스, 중앙일보, MBC 등 온 언론이 하나가 되어 주장한 것처럼 우리 조상이 농경민이라면 신라 토우 인형에게는 고대 애니미즘적 의미밖에 부여할 수 없다. 다복을 기원하는 고대 토속 신앙의 상징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신라가 유목 왕조였다면 실제 신라의 성 문화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성 행위는 신성한 혈통을 계승하기 위한 신성한 의식이었다. 유목민의 성 도덕은 농경민과 달랐다. 유목민은 일상이 전쟁이었다. 약탈혼도 흔했다. 태어난 아이를 두고 “이 애가 내 애 맞아?”라고 따지는 건 불가능했다. 칭기즈칸 큰 아들 이름은 주치다. 손님이라는 뜻이다. 칭기즈칸 부인이 납치당한 기간에 생긴 아이였다. 조선 시대처럼 정절을 잃었다고 여자를 죽이고 열녀문을 세워..

24. [요약] 개숭파에서 개먹파로 한국인 뇌 수술

태초에 두 인간이 있었다. 개 먹는 인간과 개 숭배하는 인간. 개 먹(는 인간)파와 개 숭(배하는 인간)파는 단순한 식성 차이가 아니다. 수 천년 전 중앙아시아와 세계 4대 문명권에서 이는 아주 큰 차이였다. 개 먹는 인간과 개 숭배하는 인간은 절대 같을 수 없었다. 특히 중아아시아와 중국 역사는 개 먹는 인간과 개 숭배하는 인간들의 투쟁이었다. 그 투쟁에서 우리 조상이 어느 편에 섰느냐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뇌 수술을 당하기 전의 진짜 우리 역사이기 때문이다. 개 먹는 인간은 중국 한족이다. 늑대를 증오하는 민족이다. 개 숭배하는 인간은 중국 한족의 적이다. 천랑성이 뜨면 약탈을 하는 기마 유목 민족이다. 늑대를 숭배하는 민족이다. 스키타이,페르시아, 로마, 흉노, 단군 조선, 고구려(백제, ..

11. 개고기 만병통치설의 시조, 신농 씨

원래는 불법이나 사실 상 합법이 된 개소주는 개고기를 푹 고아 만든다. 퇴계 이황이 발명했다고 하는데 사실 신농 씨가 원조이다. 신농 씨가 누구냐고? 이 사람인지 짐승인지 구분이 안되는 존재가 바로 신농 씨다. 질겅질겅 씹고 있는 건 약초다. 신농 씨가 입으로 약초를 씹어 사람을 치료한 기록이 중국 한의서인 『신농본초』, 혹은 『본초』이다. 중국과 조선에 존재한 모든 개고기 약효 역시 이 『본초』에서 나왔다. 북한 김일성과 김정일이 먹은 황구도 이 사람인지 짐승인지 모를 신석기 시대 신농씨 조언에 따라 만들었다. 신농 씨가 산 중국 황하 문명권에서는 개고기를 약으로 사용했다. 물론 신석기 시대 개고기를 약으로 사용한 건 황화 문명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황하 문명을 제외한 모든 문명에서 개를 약으로 먹는 ..

조선 2018.11.22